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던 주말에는 잠깐 외출을 했다가 들어와서는 집에서만 있었다.
오늘은 아침에 문자가 들어오던데 열었더니 9시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되었다는 안내문자였다.
제리를 데리고 콧바람을 쐬려고 집을 나섰다.
날씨는 영상 6도라서 따듯하던데 바람은 차다.
제리는 옆지기를 끌면서 앞으로 달리는 중이다.
초등학교 옆에 있는 공원을 지나고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중이라서 여기저기 공사가 한창이다.
분양이 완료된 아파트 두 개 단지는 공사를 하고 있고 두 개 단지는 새로 분양이 시작되었다.
공원에 들어서서 주위로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 목줄을 잠깐 풀어놓았다.
목줄을 풀자마자 앞으로 달려나가는 제리.
ㅋㅋ... 펄쩍펄쩍 뛰면서 아주 신이 났다.
산책로를 따라서 질주하고
중학교 뒤로 생긴 공원.
공원 왼쪽으로도 공사 중이라서 어수선하다.
멀리 달려갔다가 이름을 부르면 냉큼 돌아서서 달려온다.
외곽으로 배수로를 만드느라 콘크리트관을 연결해 놓았다.
농로를 따라서 걷고
커다란 연못을 만드느라 대형굴삭기가 돌을 쌓는 모습.
근린상가와 단독주택지가 들어서고 연못이 완공되면 예쁘게 변할 것 같다.
3.5km를 걸어와서 드디어 응가를 하는 제리.
그리고는 농로를 따라서 달려나간다.
근린상가가 들어설 근린생활지역
주변에 강쥐를 데리고 산책할 공간이 많아서 ...^^*
멀리 뛰어갔다가
멈춰서서 기다린다.
사이좋게 나란히 ...
상가가 들어설 자리에는 전선관이 위로 올라오게 설치해놓았다.
멀리 달려간 제리.
냄새를 맡느라 바쁘다.
수변로를 따라서 다시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