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점심...

 

지독한 독감에 걸려서 골골거리던 옆지기가 조금 나아졌다면서 제리를 데리고 저수지까지 한 바퀴 다녀오자고 한다.

 

 

ㅋㅋ... 밖으로 나오자마자 배수로를 펄쩍 뛰어서 넘어가는 제리.

 

 

언제나 이리저리 달린다.

 

 

냄새를 맡으면서 잠시 쉬었다가 이내 앞으로 튀어나간다.

 

 

수원대학교로 향하는 임도로 접어드는 펜스를 지나고

 

 

앞으로 또 앞으로~~~~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작은 돌탑.

 

 

멀리 걸어가고 있는 옆지기와 제리 ....

 

 

낚시터에는 청둥오리들이 노닐다가 인기척을 느끼고는 하늘로 날아오른다.

 

 

저수지를 따라서 이어지는 산책로를 걷는다.

 

 

청둥오리 두 마리가 한가로이 노니는 저수지 풍경.

 

 

ㅋㅋ... 앞에서 걸어가는 말티스를 보고는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는 제리.

 

결국 마주쳐서는 얼굴을 들이대다가 으르렁~으르렁~~

 

 

갈대 사이로 보이는 저수지. 

 

 

북향으로는 내린 눈이 녹지 않아서 아직 눈이 보인다.

 

 

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는 다시 효암바위로 걷는다.

 

 

뒤에서 따라오는 옆지기를 기다리다가 옆지기가 나타나자 반갑다고 난리... 

 

 

효암바위에 도착.

 

 

날이 추워서인지 물은 안 마시는데 간식을 달라고

 

 

소시지 한 개를 다 먹고는 집으로 출발 ...

 

 

수원대학교로 들어섰다.

 

 

지나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길이라서 잠시 목줄을 풀려고 ...

 

 

번개처럼 내게로 달려왔다.

 

 

멀리 뛰어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이제 철이 들었는지 목줄을 풀어놓아도 오라면 오기 때문에 ...^^*

 

 

뒤를 졸졸 따라서 걷는다. 

 

 

멀리 보이는 도로로 들어서기 전에 목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라고 불렀더니 냉큼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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