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사 일주문에서 소백산을 올랐으니 지금까지 걸은 거리가 대략 8km.

 

앞으로 희방1주차장까지 걸어야 한다.

 

 

희방1주차장까지 3.7km

 

 

잠시 화장실에 들렀다 가기로 ...

 

 

세면대가 없는 친환경 화장실

 

 

소백산 천문대

 

 

멀리 죽령 방향으로 보이는 소백산 기상대.

 

 

산은 오르는 것보다 내려가는 게 더 힘이 든다.

 

 

마지막 간식...

 

 

사과는 거의 꿀맛이었다.

 

 

계단을 지나고

 

 

흙길을 걸었다.

 

 

붉은 단풍도 만나고

 

 

바위 구간도 지난다.

 

 

이정표를 올려다보는 옆지기

 

 

희방폭포 1.4m

 

 

어떻게 살아있는지 모를 정도로 밑둥이 비었다.

 

 

희방폭포 1km

 

 

여기가 해발 1,050m 희방깔닥재란다.

 

현 위치에서 희방매표소까지는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희방깔닥재에는 작은 쉼터가 있다.

 

 

하산하는 길은 편안한 길이 아니었다.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 돌계단

 

 

밑둥이 비었다.

 

그래도 살아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옆지기 옆에 있는 나무의 밑둥이 이상하게 보인다.

 

 

마치 커다란 구렁이가 똬리를 틀고 있는 모습처럼 ....

 

 

바위 틈에서 물이 솟고 있는 작은 샘터

 

 

작은 샘에서 흐르는 물이 작은 계곡을 이루면서 우리를 따르고 있다.

 

 

담장을 나서는 옆지기

 

 

희방사에서 연화봉까지의 구간도 하절기에는 4시부터 14시까지 통행이 가능하다.

 

 

희방사는 그냥 지나치기로 하고 우리는 희방폭포로 향했다.

 

 

희방폭포 0.2km

 

 

숲에 가린 희방사

 

 

희방사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

 

 

계곡을 따라서 내려가면서 보니 물이 흐르는 양이 제법 많아 보인다.

 

 

날도 가물어서 희방폭포로 물이 흐르는 게 이상할 정도였는데...

 

 

희방폭포를 향해서 죽 이어지는 등산로

 

 

흐르던 물이 급격하게 꺽이는 모습을 보니 희방폭포가 가깝다.

 

 

ㅋ.... 계곡 위에 높게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는데

 

 

지탱하는 다리가 위에서 보이지 않으니 다리가 후둘거린다.

 

 

옆지기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건너는데

 

 

종종걸음으로 건너서 옆지기가 건너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

 

 

다리 위에서 보이는 희방폭포의 모습

 

 

연화봉에서 내려오다가 희방사로 방향을 틀지 않고 만난 희방폭포는 이길로 죽 내려가도 희방1주차장이 나오더라는 사실.

 

희방폭포를 만나기가 너무 멀어서 다시 희방사 방향으로 돌아갈까도 했었는데 제대로 잘 내려왓다.

 

 

우~후~~!

 

 

위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떨어지는 여기가 바로 희방폭포.

 

 

위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하다.

 

 

희방폭포 우측으로 올려다보면서 찍은 건...

 

 

절벽 위로 길게 이어지는 다리였는데...-.-:;

 

 

물줄기가 시원스러운 희방폭포

 

 

제주도에서 본 천지연폭포보다 시원한 물줄기를 뽐내고 있었다.

 

 

이제 가야 한다.

 

 

다시 다리를 올려다보고...-.-:;

 

 

조금은 무섭더라는...^^

 

 

ㅋㅋ.. 이단폭포를 이루는 풍경

 

 

희방폭포를 지난다.

 

 

희방1주차장 방향으로 걸었다.

 

 

소백산 안내도 앞에서...

 

 

희방사 매표소를 나서는 모습.

 

들르지도 않고 내려온 희방사 문화재 구역 입장료가 무려 2,000원이더라는...-.-:;

 

우리는 비로사에서 올라와서 입장료는 무료였다.

 

 

희방1주차장 0.7km

 

 

희방1주차장을 지나서 희방탐방지원센터로 향하는 길

 

 

희방탐방센터를 지나서 자연탐방로를 따라서 계곡으로 내려왔다.

 

 

희방3주차장 버스정류장.

 

 

옆지기 무릅에 앉은 노린재

 

 

지금 시간이 3시 50분이 지났으니 버스는 많이 기다려야 하고 택시를 호출했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택시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서 유턴을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비로사 일주문으로 향했다.

 

25,000원이던데 30,000원을 지불하고 비로사 일주문에 도착해서 차를 몰고 숙소로 달렸다.

 

소백산.....최고.

 

 

숙소에서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우리가 향한 곳은 풍기온천 숯불식당

 

 

고기의 가격은 예전(2010년 7월)과 같았는데 식사류의 가격이 조금 올랐더라는...

 

 

밑반찬들이 아주 맛있다.

 

 

처음 시작은 삼겹살로...

 

 

예전처럼 손님이 별로 없던데

 

 

아주 맛있게 먹은 삼겹살

 

 

뒤를 이어서 등장한 버섯생불고기.

 

2010년 7월에는 약간 질긴 듯이 먹었는데 이번에는 맛있게 먹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소화가 안 된다는 옆지기 때문에 숙소 건너 편에 있는 풍기온천리조트 매점으로 소화제를 구하러 잠시 들렀다.

 

 

친절한 직원에게 상비약으로 준비한 소화제를 받아서 숙소롤 향했다.

 

 

시원한 맥주 한 캔을 마시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는 중

 

 

비로사 일주문까지 우리를 태우고 간 택시기사가 무섬에 꼭 들렀다가 가라고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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