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학리에 가서 먹을 생각에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면서 포장을 해서 사왔던 순대전골은 운학리에 물이 나오지 않아서 그냥 집에 오는 바람에

 

오늘 저녁 밥상에서 만났다. 낮에는 서정남님 덕분에 부추부침개에 막걸리를 한잔 마셨는데 디카에 저장해 놓은 것을 날려버리는 바람에 사진

 

도 날아가고...에구 띨띨이 같으니.

  

 

지난 토요일 털을 바짝 밀은 제제도 얘들이 또 뭘 먹기에 이리 수선을 떠나 지켜보고 있다.

 

 

국자로 순대전골 맛을 보니 얼큰하고 좋던데 운학리에 물만 나왓으면 지난 토요일 모두 먹었을텐데....

 

 

서정남님이 작년에 주신 솔부추를 밭에 심어서 수확한 솔부추로 담근 오이김치.

 

 

운학리 뒷집에서 얻어온 고추도 저녁상에 매일 등장하고 있다.

 

 

밥과 순대전골.

 

다른 때 같았으면 밥상에 소주라도 한잔 따르고 시작했을텐데 낮에 막걸리로 목을 축였으니 오늘은 그냥 패스

  

 

옆지기가 좋아하는 순대도 많이 들었고 술안주로는 아주 딱인 것 같으니 다음에 운학리에서 다시 도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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