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촌을 구경하고 화암 8경을 들러서 동강을 따라서 숙소인 수정헌으로 갈 생각인데 조금씩 늦어지는 일정 때문에 시
간이 맞으려나 조바 심이 슬슬 나기 시작하는데..
여~가 ..거~가..
용마소가 맞는지 모르겠다.
대충 풍경을 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던데...
울긋불긋한 단풍이 보이고
용마소
그림바위 앞에 있는 연못으로,
진입로 아래 500m 지점에 있다.
가 전해지는 대표적인 곳 가운데 하나이다. 조선 중기에 그림바위 마을에 사는 김안댁이란 여인이 옥동자를 낳았는데, 며칠이 지나지 않아 아이가 방 윗목 선반위에 올라가 있는 등 기이한 모습을 보이자 부모가 역적으로 몰릴 것을 두려워하여 잠자는 아이를 바위로 눌러 죽였다. 이후 뒷산에서 용마가 나타나 주인을 찾아 울부짖다가 이 소(沼)에 빠져 죽었다고 하여 일명 용사소(龍死沼)라고도 부른다.
화암약수로 오르는 길
화암약수 주변 불타는 단풍
기다란 지팡이를 주워서
노랗게 물드는 단풍이 아름답다.
화암약수에 도착했는데
화암약수
강원도
화암 1리에 있는 약수로서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畵岩八景)의 하나로 뽑힌다. 함유 성분은 탄산이온·철분·칼슘·불소 등이고, 특히 탄산 성분이 많아서 톡 쏘는 맛이 난다. 위장병·피부병·빈혈·안질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한다.
1910년경 문명무라는 사람이 꿈에 청룡과 황룡이 엉키어 승천하는 것을 본 후 이 약수를 발견했다 하며, 마음씨 나쁜 사람이 이 약수를 마시려 하면 물 안에 구렁이가 똬리를 틀고 있는 형상이 보여서 물을 마실 수 없었다는 전설이 있다.
으로 유명한 아우라지 나루터와 산삼으로 유명한
의 풍광이 뛰어나 관광코스로 이용된다
.
화암 8경은 계곡을 따라서 죽 이어지는데 지나면서 보이는 풍경이 참 아름답다는...
소금강을 지나고 동강 드라이브코스로 차를 모는데 이미 시간은 저녁 6시를 향해서 치닫고 있어서 주위는 점점
어두워 오는데...아름다운 동강드라이브코스는 포기하고 그냥 숙소인 수정헌으로 향했다.
수정헌에서는 하루 전에 미리 식사를 주문해야 하는데 미리 주문을 하지 않아서 낭패를 볼뻔 했다.
하는 수 없이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 8시까지 간다고 닭전골을 주문하고 어두운 시골길을 달렸다.
음식을 미리 주문하지 않았다고 옆지기의 잔소리는 하늘을 찌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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