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서는 신식당과 덕인관이 떡갈비로 유명하다는데 네비로 찍고 찾아간 덕인관은 본관 건물이라 조금
오래되었기에 죽녹원으로 오면서 보았던 넓은 대로변에 새로 지어진 덕인관 신관으로 차를 몰았다.
이번 여행에서는 먹고 싶은 것은 다 먹자고 옆지기와 의기투합이 되었는데...
덕인관 떡갈비.
죽녹원에서 불과 2.5km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니 담양으로 여행을 온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많이 찾는 것 같다.
보이는 것처럼 주차장도 널찍하고 점심에는 많이 기다린다고 하던데
옆지기가 덕인관으로 향하고 있다.
50년 전통의 덕인 떡갈비 210g 1인분에 22,000원 공기밥은 별도라니 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닌데..
덕인관 내부는 아름드리 기둥이 받치고 있는 높다란 천장 때문에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고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서 찾아갔더니 복잡하지는 않아서 편했다는...
덕인관 메뉴판.
떡갈비는 2인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단다.
떡갈비 2인분에 공기밥 2개를 주문하고
바로 구워낸 떡갈비가 먹는 동안에 식지 않도록 달궈진 철판에 올려져서 나왔는데 일인분에 세 대씩인지 총 여섯 대가 보인다.
초벌로 익혀서 나왔으니 약한 불에 다시 덥혀서 드시라는 주인장의 안내가 있었다.
약한 불에 지글지글 익는 소리가 들려서 떡갈비를 뒤집었더니 갈빗대에 붙은 살을 다져서 두툼하게 만들어 놓았다.
반찬은 어디를 가더라도 모두 깔끔해서 좋았다.
두부부침과 묵은지
도토리묵과 멸치볶음 그리고 젓갈과 버섯무침,호박무침
밥공기와 앞접시
야들야들해서 입에서 녹는 부드러운 느낌과 씹는 맛 때문에 아주 맛나게 먹었다.
점심도 맛있게 먹었으니 이제는 영광에 있는 백수해안도로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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