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에서 보내준 안내책자를 보면서 맛집과 관련된 책자 가운데 한정식을 하는 집에 전화로 문의하면 대부분 11시 이후부터나 가능하고
4인 기준으로 손님을 받으니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었는데 딱 한 군데에서 아침 9시부터 식사를 할 수가 있고 2인도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늦은 아침을 먹으려고 그곳으로 향했다.
순창군 농협과 KT 사이에 있는 민속집
한정식 1인당 10,000원이니 다른 한정식 집보다는 저렴하다는..
한정식 2인분을 주문했는데 방에는 밥상도 없고 달랑 물병과 컵만 가져다 준다.
잠시 후 밥상이 들어오는데...
반찬 가짓수는 많이도 나오는데
나물 종류들 위주로 나오니
육류를 좋아하는 식성의 소유자인 나는 딱히 먹을만한
반찬이 보이지 않는데
옆지기는 반찬이 입에 딱 맞는다며 너무 맛있다고 먹는다.
이거는 먹을만..
심심한 된장찌개
굴비구이
석쇠에 구운 소불고기
석쇠에 구운 돼지불고기
맛있는 TV에 나왔다는데...
장수와 장류의 고장 순창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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