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퇴근을 해서 집에 들어오니 옆지기가 무슨 종이를 눈 앞에서 흔들면서
"이게 뭐니 이게...."
뭔가 하고 펼쳐보니..... 헥 .... 교통위반 사실통지서였다.
"이런 된장. 어디서 그랬는데" 하고 통지서를 펼쳐보았다.
날자를 보니 2008년 1월 3일 오전 09시 3분 17초.
위반한 장소가 석수 1동 삼성초교 앞이라면 아침에 출근할 때인 것 같은데 그리고 그곳에 있는 카메라는 속도위반 감시용이
아니고 신호위반 감시용이라고 씌여 있어서 지나면서 노란불이 켜지면 신호위반이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
52러 **** 내 차 번호가 분명히 맞다.
제한속도가 80km이고 주행속도가 93km 초과속도가 13km
참 이상하다. 뭐가 그리 바쁘다고 거기서 그렇게 달렸을까? 속도를 낼 장소가 분명히 아닌데....
의왕으로 이사를 와서 5년째 출퇴근을 하고 있지만 삼성초교 앞에서 그렇게 속도를 내고 달린 기억이 없는데 이런 된장.
차를 수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아깝지 않지만 교통위반으로 범칙금을 내는 것은 왜 이리 아까운지......
위반속도가 20km이하이니 벌점은 없지만 30,000원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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