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승인서가 도착하고 이제는 건물에 대한 소유권보존등기가 남았는데 옆지기와 겸사겸사 금요일에

 

휴가를 내고 둘이서 영월군청으로 향했다

 

딸래미를 등교시키면서 바로 영동고속도로에 오르니 8시인데 벌써 막히기 시작한다. 교통방송을 들으니

 

여주까지 계속 막힌다고 하는데....그래서 거리상으로는 비슷하고 막히지 않는 경부고속도로로 향했다.

 

우선 안성IC까지 가서 38번국도로 가면서 국도옆 풍경이나 구경하면서 가기로 했다.

 

 

안성IC에서 나와서 우측으로 가면 38번 도로가 보이는데 이 도로로 주~욱 가면 영월이 나온다.

 

 

역시 안성하면 포도가 유명한데 차를 잠시 세워서 캠벨을 한 상자 사서

 

 

뒷좌석에 실었다.

 

 

조금 운전을 하다 보니 노부부가 파는 옥수수가 보인다. 할머니는 옥수수를 삶고 계시고 할아버지는 옥

 

수수의 껍질을 벗기고 계시는데 어찌나 다정스러워 보이는지 ....

 

운학리에서 자라는 옥수수는 아직 수확 할 시기가 멀었으니 여기서 옥수수 한 망을 사고

 

 

그 옆에서 파는 먹음직스런 복숭아도 샀다.

 

 

먹음직스러운 복숭아와

 

 

대학찰옥수수

 

 

옥수수를 파시는 할머니가 운전하고 가면서 먹으라고 옥수수 두 개를 주신다. 시골인심....

 

 

 

막히지 않는 38국도를 달리며 둘이 노닥거리다 보니 영월로 들어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영월군청.

 

요즘에는 매스컴에서 영월에 관한 프로만 방영이 되어도 반갑다. 

 

 

민원봉사과에서 등록세와 취득세를 납부하고 건축물대장과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았다.

 

 

군청 본관 앞에는 연꽃이 보인다.

 

 

본관으로 들어가는 길.

 

 

군청에서 바라본 영월읍

 

 

영월지원 풍경.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납부했던 등록세영수증을 가지고 영월지원으로 가서 등기신청을 하면 된다.

 

그리고 신분증과 도장이 있어야 되는데 생각만 하고 도장을 챙기지 않아서 영월시내를 돌면서 도장집을

 

찾아다녔다.점심시간이 걸려서 조마조마하게 도장을 만들고 다시 영월지원에 도착했더니 점심식사를 하

 

던 중에 나와서 접수를 해주고 등기권리증은 어떻게 받으려고 하냐고 해서 등기로 보내달라고 하고 등기

 

를 마쳤다. 등기를 직접하면서 느낀 점은 영월군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나 영월지원에 근무하는 공무원

 

들이 친절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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