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에는 오늘 비가 내리면서 바람도 세차게 분다고 했는데 하늘은 말짱하다.
원래 계획은 딸래미 학교도 금요일은 쉰다고 하고 또 토요일은 학교가 노는 토요일이라니 옆지기와 금요
일은 휴가를 내고 오늘 우리 세식구와 제제를 데리고 운학리에서 자고 금요일 오후 늦게나 집으로 돌아
오려고 했었다. 그런데 오늘 비가 내린다고 해서 못갔는데 정말 오늘 비가 많이 내리려나 궁금하다.
어제는 남사장이 마당에 느티나무를 심으러 간다고 하기에 지난 번 비로 뒤로 난 도로가 작업하느라 많
이 지저분하니 정리를 부탁해 놓았다.
지난 주에 심어놓은 옥수수와 고구마는 잘 자라는지도 궁금하고 이번에 가면 심으려고 뒤 베란다에서는
피땅콩 모종도 쑥쑥 크고 있는데....
다음의 귀농사모 카페에서 구입했던 피땅콩을 모종판에 심어서 뒤 베란다에 내 놓고 싹이 올라오기만을
기다렸는데 며칠 전부터 흙이 들리더니 파란싹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모종판이 너무 작은듯한데 땅콩을 모종으로 만들려면 이것보다 조금 큰 모종판을 사용
했어야 하는데 보는 내가 안타까울 정도로 좁은 모종판에는 땅콩 속에서 싹이 많이 보인다.
파란 싹이 많이 보인다.
땅콩 잎이 이렇게 생겼다.
땅콩의 갈라진 틈에서 싹이 올라왔다.
모종판이 작아서 빨리 옮겨서 심어줘야 하는데...
땅콩이 반으로 좌~악 갈라지고 거기서 땅콩 싹이 나왔다.
이렇게 얼럴뚱땅해서 땅콩을 거둘수 있으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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