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한 번씩 운학리 cc-tv를 확인하는데 오늘은 배수로 주변에서 크게 자라는 소나무가 밭으로 넘어졌다.

지난 금요일에 확인한 cc-tv에 하얀 백합이 활짝 피었기에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얼마나 많이 피었는지 

확인을 했는데....-.-:;  

 

화덕 옆으로 길게 누운 소나무가 보인다.

 

우측 배수로 부근에서 자라는 소나무인데 키가 10미터 정도.

주변으로 뿌리가 살짝 드러나기는 했었지만 이렇게 맥없이 넘어갈 줄은 꿈에도 몰랐다.

 

강한 비바람도 없었던 걸로 아는데...

 

아마도 뿌리가 드러난 상태에서 잦은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져서 넘어간 것 같다.

 

주변 다른 작물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

운학리로 당장 출발할 수 있는 형편도 아니니 답답하기만 하다.

 

아마도 노란색 화살표로 표시한 소나무가 넘어진 모양이다.

 

얼핏 보면 보는 방향에 따라서 기울기가 심하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제법 옆으로 누운 소나무였다.

 

그래도 뿌리가 여기저기로 뻗어서 쉽게 넘어갈 것 같지는 않았는데... 

 

화덕과 머위밭 사이로 길게 넘어진 것 같다.

 

백합, 부지깽이, 무스카리, 박하, 페퍼민트, 산마늘, 두메부추, 눈개승마가 심겨진 방향으로 넘어졌으니...-.-:; 

이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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