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동네가 불과 5년 만에 새로 생긴 동네라서 지명에 대한 감각이 낮다는 생각도 들지만 대부분은 부근에서
살다가 이사를 온 사람들이 많다.
행정구역은 화성...
교통이나 기타 불편사항을 접수하려면 시화호 건너 안산으로 신청하는 게 빠르지만 어디 그렇게 손쉽게 민원이 처리될
수가 있을까?
동네는 화성의 변방이고 서울로 이어지는 광역버스를 새로 개통하려면 서울로 향하는 노선의 땅이 속한 빌어먹을 안산시
의 허가나 협조를 얻어야 한다는 지방자치 법령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이루어 지지도 않는 모양이다.
사당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들어오려면 요즘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장난이 아닐 정도로 길다고 한다.
이태원 참사가 벌어지고 난 이후로 입석을 태우지 않으려고 한단다.
......-.-::
오늘은 날씨가 춥단다.
청둥이들은 오늘도 여지없이 물살을 가르면서 시화호 가운데로 달아난다.
뱀망을 지나면서 느끼는 기분...
얼마 전에는 오솔길이 우겨져서 다니기 싫었는데 지금은 누가 길을 정리하지 않았지만 넓어졌다.
샘터 옆을 쏜살같이 지나치는 옆지기.
항상 산을 오르면 하는 옆지기의 잔소리...
"가리왕산이랑 한라산에서 내게 했던 만행이 기억나나 "
"알았으니깐.. 그만 하지."
시간에 쫓겨서 올라간 한라산
금년에는 이른 휴가를 계획하고 제주도로 떠나는 7월 1일 아침. 비행기를 타는 시간이 아침 8시 15분이라서 월요일에 모든 짐을 꾸리고 화요일 아침에는 밥도 먹지 않고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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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은 ...
렌트카를 찾는 시간이 걸려서 통제시간 전에 돌파하려는 마음 때문에 옆지기를 재촉하면서 걸었다.
가리왕산 산행 (심마니교에서 가리왕산 정상인 상봉까지)
연말까지 사용해야 하는 휴가가 아직 남았다는 옆지기 덕분에 금요일은 같이 휴가를 내고 멀리 정선에 있는 가리왕산을 찾았다. 이른 새벽에 등산배낭을 챙기고 아직도 어두운 거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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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은......
뒤에서 따라가면서 템포가 너무 늦다는 이유로....
전망대로 향하는 길.
아직도 여기를 다니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낙엽이 즐비하게 깔린 길을 걷는데 아래에서 올라오는 인기척이 들린다.
삼거리 이정표를 지나고...
봉선대 정자로 걷는 옆지기.
서로 장난을 치면서 나눈 이야기
"내가 이뻐 안 이뻐?"
"이쁠까?"
"그러면 귀여워?"
"그럼 귀엽지"
"그러면 이쁘고 귀여워?"
"거기까지 .. 귀엽지만 이쁜 건 땡.."
"야.."
봉선대산 정자에서 보이는 풍경이 점점 더 바뀌고 있다.
테마파크 주변으로 점점 더 많은 주택이 들어서고..
테마파크 부지에는 서해복선 전철공사가 한창이다.
돌탑에 만든 도마뱀 ..
나무를 정리해야 할 것 같다.
별보임카페에서 봉선대 정자로 들어오는 진입로.
봉선대산 들머리로 걷는 옆지기.
봉선대산 진입로에서 멀리 보이는 삼봉산.
봉선대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르다.
정상에서 보이는 저류지.
새솔동 방향으로 보이는 풍경.
정상으로 향하는 옆지기.
ㅋㅋ...
정상에 있는 작은 돌탑 위에 작은 돌 하나를 올리려는 옆지기.
숨을 멈추고...
아주 작은 돌 하나를 올렸다.
깍아지른 돌을 올리고는..
바람이라도 불면 떨어질 것 같다면서 이내 다른 돌로 바꾼다.
ㅋ... 작은 돌로 바꾸고는 V...
조심스럽게 봉선대산을 내려간다.
일요일이라서 rc비행기를 날리는 사람들..
멀리서 보면 정말 소형 비행기가 나는 모습이다.
하늘을 나는 열 마리의 철새 대형...
삼봉산 등산로 들머리를 지나서...
농로를 따라서 걷는다.
오늘은 다리를 건넌다.
조기축구..
주택단지 텐트..
쓰리go 미션 25만보 걷기가 오늘 끝났다.
봉선대산 찍고...
11,232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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