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쁘게 오전을 보냈다.

 

먹던 약이 이틀치만 남아서 영등포 김안과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받고는 어버이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장모님께 들러서 미리 문안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서는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다.

 

오랜만에 나서는 운동....

 

덥지는 않은 날씨였지만 하늘을 보면 마치 한여름과 같은 느낌이 드는 하루였다.

 

미세먼지도 사라졌는지 하늘이 하얗고, 파랗다.

 

오늘은 조금 길게 걸을 생각에 외곽 산책로를 따라서 걷기로 했다.

 

농번기를 앞두고 물을 댄 논.

 

논바닥에는 작년에 벼를 벤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물을 댄 논에 비치는 산그림자.

 

작년에는 그냥 묶히던 밭을 금년에는 뭔가를 심을 생각인지 이랑을 만들었다.

 

스프링쿨러가 돌면서 열심히 모종에 물을 뿌리고 있던데....

 

모종이 오이처럼 생겼던데 ....

 

넓은 저류지 풍경.

 

농로를 따라서 걷는 옆지기.

 

멀리 보이는 버섯농장에는 비닐하우스 한 동이 추가로 지어졌다.

 

비포장이었던 농로가 이렇게 포장이 되었고...

 

아무것도 없었던 허허벌판이 불과 몇 년 사이에 이렇게 변하고 있다.

 

짧은 구간은 아직 비포장인데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장전리 수로를 따라서 걷는다.

 

그늘막에서 잠시 쉬고...

 

별솔공원으로 접어들었다.

 

잔디광장을 지나고

 

잔디밭에서 야구를 하는 아이들...

 

투수인 아이가 타자가 공을 치지 못하도록 포수에게 공을 높이 던지고 있다.

 

셋이서도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가 있다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를 않는다.

 

수변로를 따라서 걷는 길.

 

시화호 건너 지식산업센터 건물은 점점 더 층수를 높이고 있다.

 

냉장고에 있던 계란 네 개를 오늘 점심에 몽땅 삶아서 먹고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계란을 사러 잠시 상가에 들렀다.

 

왕란 한판을 사서 집으로....^^*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쉬었으니 .... 오랜만에 걸었다.

 

7.92km 12,30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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