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었던 어제는 냉장고에 있던 식재료로 냉장고 털어먹기를 했었다.

 

프랑크소시지, 갑오징어, 어묵으로 만든 안주로 간단하게 술자리를 가졌다.

 

고소한 알땅콩과 더불어...^^*

 

오늘은 갈대습지공원을  한 바퀴 돌고 올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수노을교를 건너서

 

시화호 풍경...

 

인기척을 느낀 철새들이 상류인 습지공원 방향으로 헤엄을 치고 있다.

 

방금 건넌 수노을교..

 

처음 다리를 만들 때 제대로 했으면 좋았을 것을 다리 경관이 엉망이라고 다리를 새로 꾸밀 것 같다.

  

해안로에서 바라보이는 시화호

 

수변로로 내려가는 옆지기

 

시화호 상류로 쭉 이어지는 수변에는 아파트들이 서 있다.

 

시화호에서 서식 중인 철새들이 여기저기 물에 보인다.

 

재미있는 건 시화호에 바닷물이 들고날 때마다 철새들도 같이 상류로 올라갔다가 내려오고는 한다.

 

그래도 이 부근에 철새들이 가장 많이 놀고 있다.

 

아마도 따듯한 물이 시화호로 흘러드는 지점이라서 그런지... 

 

추워지면 더 많은 철새들이 시화호로 모여든다.

 

시화호와 접하는 곳에는 갈대숲이 쭉 이어진다.

 

갈대습지로 이어지는 전망 데크를 걷는다.

 

상류쪽으로도 철새들이 많이 모였다.

 

여기는 주로 청둥오리들이 많이 보인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아직 건설 중이고 좌측 1차는 오늘도 사전점검 때문에 차가 많이 들락거린다.

 

도로를 건너서 갈대습지공원으로 걷는다.

 

도로 양 옆으로는 벚꽃나무가 자라고 있다.

 

울타리 넘어 갈대습지공원에는 논농사 체험교육장을 설치했다.

 

오늘은 역방향으로 걸었다.

 

축구장을 지나고...

 

불에 탄 버스가 서 있던 곳은 버스를 견인했는지 깨진 유리창만 바닥에 깔렸다.

 

본오벌판을 지나고

 

쭉 뻗은 플라타너스길을 걸었다.

 

멀리 고라니가 길을 건너서 국제경기가든 예정지로 올라선다.

 

나무에 앉았던 까치가 부리로 쪼았는지 플라타너스 열매가 땅으로 떨어진다.

 

숲 속에 보이는 길냥이 ...

 

누렁이 두 마리...

 

세수를 하는지 앞발로 얼굴을 닦고 있다.

 

갈대습지공원으로 들어섰다.

 

오늘 무슨 행사가 있는지 커다란 대포카메라를 삼각대에 거치한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아무것도 없는 갈대숲 방향으로 ...

 

금개구리 액자

 

멸종위기종이라고 하던데 비봉습지공원과 안산습지공원에서는 금개구리가 서식을 하고 있단다.

 

갈대습지를 따라서 이어지는 데크

 

데크 중간에는 쉼터가 보인다.

 

쇠로 만든 새 조형물.

 

갈대숲이 이어진다.

 

여기는 연이 자라고 있다.

 

항상 운동을 다니던 시화호 건너 야구장 가는 길이 보인다.

 

시화호에 설치된 어도.

 

물고기가 오르락내리락 거릴 수 있도록 만든 어도

 

어도를 따라 올라와서 상류로 올라간다.

 

어도로 올라가는 진입로.

 

여기에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

 

물고기가 지나는 길인 어도

 

작은 관람구멍으로 어도를 내려다보는 옆지기

 

옆에 별도로 어도를 관찰할 수 있도록 만든 관람장소가 있다

 

어류쉼터

 

물고기와 새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인 어류쉼터

 

세면대 호스에 조류가 설치된 모습.

 

집으로 향한다.

 

진작에 완공을 하고도 차가 다닐 수가 없어서 죽은 도로였던 곳이 그랑시티1차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조만간 개통이

 

될 전망이다.

 

최고 높은 곳이 49층이라던데

 

워낙에 고층으로 지어서 12시에 정도에 40층에 가까운 층도 앞동에 가려서 해가 들지 않는다.

 

해가 낮게 지나는 겨울에 이 정도이니 해가 앞동 사이를 지날 때나 해가 들겠다는...

 

제일 뒤로 보이는 오피스텔 건물은 앞동에 전부 가려서 아예 해가 들지 않는다는...-.-:;

 

12km를 걸었다.

 

걸어온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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