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인해서 저녁 운동은 포기하고 간단하게 시사모와 어묵, 감자튀김을 구워서 맥주를  한잔 마셨다.


사료를 바꾼 제리는 예전 사료만 조금 먹고는 새로 주문한 사료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지 먹기는 하는데 아주 잘 먹지를 않는다.


5.6kg이던 몸무게는 5.3kg으로 내렸는데 몸이 날렵해서 움직임이 더욱 빠르게 변했다.


토요일 아침....


아침은 나또와 베이글에 잼과 우유, 콘푸라이트를 먹고 커피 한잔 마시고 집을 나섰다.


오늘 목표는 자전거를 타고 오이도 빨간등대를 찍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자전거 라이딩.



수변로를 따라서 달리는 중이다.



시화mtv를 따라서 달리는 코스



자전거 보호장구인 헬멧과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달리는 옆지기.



물이 들어오니 아래에 보이는 난간까지 물에 잠긴다. 



평택-시흥고속도로를 건너는 시화대교.



9km를 쉬지 않고 달렸으니 정자에서 잠시 휴식....



얼음물을 미리 얼려서 출발했다.



ㅋ... 일기예보에서 소나기가 내린다고 하더니 정말 검은 먹구름이 밀려오더니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정자에서 쉬기를 잘 했다는...^^*



비가 내리는 경계를 보여주는 하늘...



하늘은 저렇게 푸르고 맑은데 간간이 비가 뿌린다.



처음에는 핸들이 흔들리니, 무섭다느니 하더니 점점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옆지기.



시화방조제와 오이도 방향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했다.



비가 내려서 바닥은 젖었다.



달리면서 보이는 시화호 풍경이 시원하다.



단독주택이 들어서는 택지지구를 지난다.



우측은 거북섬 방향.



대부도 입구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느라 잠시 대기 중.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를 끌고 건너는 옆지기.


교통법규를 준수한다.



시흥오이도박물관을 지나고



멀리 오이도가 보이기 시작했다.



대부도 입구 사거리에서 오이도로 들어가는 자전거 도로의 폭이 좁아서 걱정을 했는데 뒤를 돌아다보니 문제없이 따라오고 있다.



한적한 해변...



자전거도로 폭이 좁아서 서로 교행시에는 조심해서 지나야 한다.


달리면서 보니 넘어져서 앉아있는 사람이 보이던데....



관람용으로 보이는 해양경찰 경비함.



ㅋ... 우측으로 식당이 보이기 시작했다.



모퉁이를 돌아서니 멀리 오이도 빨간등대가 보인다.



집에서 거의 18km를 달려서 오이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자전거는 일단 세워놓고..



오랜만에 오이도를 찾았다.



멀리 송도신도시가 보인다.



ㅋㅋ.. 힘이 들다고 얼음물을 들이키더니 사진을 찍으려니 머리를 숙이는 옆지기.  


그래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달렸지만 장장 18km를 사고없이 달려왔으니...^^* 



날씨가 너무 좋았다.



오이도 빨간등대 앞 갯벌



오이도선착장 방향으로 수산물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죽 이어진다. 



오이도라이딩 인증사진 찍고 집으로 출발.



대부도 입구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건너오는 옆지기.



잠시 휴식...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그림같은 풍경들이 이어진다.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많고..



이제는 핸들을 잡은 자세가 슬슬 나오기 시작했다.


여유도 보이고...



갯벌을 누비는 어민들 모습.



아마도 조개를 캐는 것 같은데...



시화대교를 향해서 질주 중...



내일도 아침에 자전거를 타야 한다는 옆지기.



그래야 자전거를 잘 탈 수 있단다.



자전거를 세우고



잠시 휴식...



멀리..아주 멀리 집이 보이기 시작했다.



물이 빠지는 시간..



다리를 건너서 수변로로 접어들었다.



날씨가 맑으니 멀리 수리산 능선이 보인다.



목교를 건너고



마지막 피치를 올린다.



비스듬한 오르막을 달리느라 용을 쓰는 모습.



드디어 집에 도착했다.



오이도 빨간등대까지 왕복 35.52km를 달렸다.


평균시속 13.3km



날씨가 좋아서 즐거운 라이딩이었다.


옆지기는 허벅지가 당긴다고 파스를 잔뜩 붙이고...^^*


그래도 내일 다시 라이딩을 나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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