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삼성 갤럭시탭에 관한 이야기 하나.
멀쩡하던 갤럭시탭이 어제 저녁에 충전을 하려고 충전기에 전원을 꼽아두었는데 오늘 아침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들어가서 사용하려고 전원을
눌렀더니 먹통이 되었다.
이게 무슨.....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상하다.
전원버튼을 꾸~욱~ 눌러도 보고 짧게도 눌러보고 볼륨 버튼과 같이 이리저리 눌렀지만 도대체 작동을 하지 않는다.
신문을 구독하지 않고 아침에 갤럭시탭으로 신문을 보는데 작동을 하지 않으니 어찌나 답답하던지.....-.-:;
아침에 출근하면서 갤럭시탭을 가지고 나와서 독산동에 있는 삼성서비스센터에 들러서 a/s접수를 하고 커피 한 잔 뽑은 후에 탁자에 앉았다.
이른 시간이라서 대기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Lg서비스센터는 원두커피였는데 여기는 자판기에서 나오는 커피.
갤럭시탭에 서비스 접수증과 대기번호표를 올리고 커피를 마시면서 순번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
ㅋㅋ... 이런 된장같은 경우가 있다니...
a/s기사가 전원버튼을 누르니 거짓말처럼 전원이 들어오면서 갤럭시탭이 작동한다.
내가 아침에 전원버튼을 누를 때는 전혀 낌새도 없었는데 갑자기 작동을 하다니 이게 무슨 마술같은 일인지 모르겠다.
어떻게 이런 경우가 생기느냐고 물었더니
"배터리에 쇼트가 나던지 아니면 시스템이 갑자기 먹통이 되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기왕 오셨으니 배터리와 전원시스템 점검을 해드릴 테니 약
15분 정도 기다려주세요." 라는 이야기를 듣고 점검을 마친 갤럭시탭을 들고 나왔다.
아무런 이상이 없다니 다행이지만 뭐 이런 경우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