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일요일에는 집에 돌아와서 청소를 대충 마치고 제제 목욕을 시킨 후에 뒹굴뒹굴 굴렀다.
늦은 점심을 먹느냐 아니면 그냥 저녁을 일찍 먹을까 하다가 점심은 송편과 약식으로 대충 해결하기로 했다.
한가위 연휴 다음날인 화요일(2일)도 같이 쉬기로 해서 아직도 쉬는 날이 사흘이나 남아서 마음은 편한데...
저녁에 간단하게 차린 저녁상
독립문에서 가지고 온 전을 데워서 내왔다.
매운탕이라는데 들어간 생선의 이름을 모르신다는 옆지기
비늘을 긁어내고 매운탕을 만들었다니 모양새로는 민어같은데... -.-:;
홍어무침
막걸리를 드신다는 옆지기 때문에 장수막걸리를 준비했다.
먼길을 다녀오고 목욕까지 마쳤으니 피곤할 것 같은데
아니나다를까 내 무릎에 발을 올리고 깊은 잠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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