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가족 모임이 있어서 운학리에서 조금 이른 시간인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집으로 출발했다.
막히는 양지ic부근에서 양지로 빠져나와서 집으로....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해서 대충 씻고 피아노 레슨 때문에 집에 며칠동안 와서 있
는 예신이와 딸래미를 데리고 저녁을 먹으려고 나왔다.
예전에 참 맛있게 먹은 기억 때문에 저팔계 삼겹살로 향했다.
묵은지 삼겹살 3인분을 먼저 주문하고
삼겹살이 나오기 전에 옆지기와 부침게로 빈 속에 한잔..쭈~욱
밑반찬들..
돼지껍데기로 만든 ....
불판에 삼겹살과 두부,버섯,묵은지를 올려서 구우면 삼겸살의 기름이 아래로 흐르면서 두부와 묵은지를 익히는...
고기가 참 맛있는 것 같다.
다시 삼겹살 2인분을 주문하고
밥을 볶아서 먹으려고 묵은지와 삼겹살을 잘게 자르고
가위로 잘게 자른 삼겹살과 묵은지
밥을 볶아서 넷이서 숟가락으로 달그락 달그락 하다 보니
깨끗이 비웠다.
옆지기와 소주 두병.
냉면으로 입가심을 하고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는 베스킨라빈스로
셋이서 열심히 고르고 있다.
좌측 위 시계방향으로 딸래미,예신이,옆지기 그리고 내가 먹을 아이스크림...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은 포장을 해서 집에서만 먹었는데 매장에 앉아서 넷이서 노닥거리며 먹는 맛도 아주 즐거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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