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에 채취한 씨앗을 마당에 많이 뿌려 놓았는데 이제서야 머리를 내밀고 있다.

 

 

씨앗에 손대면 톡 터지는 봉숭아가 마당에도 피었고

 

 

계단을 오르는 석축 사이에서 잡초와 같이 피었다.

 

뱀이 봉숭아를 싫어한다고 하는데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다. 

 

 

메리골드는 씨앗으로 엄청나게 뿌렸는데  이제서야 하나 둘 올라온다.

 

 

칸나도 잎이 많이 보인다.

 

 

넓은 잎 사이로 빨간 꽃이 곧 피어 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밭에는 이런 청개구리가 숱하게 보이는데 혹시 뱀이 꼬일까 걱정이다.

 

 

어제 내린 비로 마당이 물을 머금어서 조금 질다.

 

 

봄에 살충제를 뿌려준 소나무는 새 싹이 나오면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소나무를 석축 사이로 옮겨심고 걱정했는데 이제는 파란싹이 나면서 제대로 크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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