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던 5월이었지만 지금은 모종을 미리 심은 사람들이 걱정할 정도로 날씨가 좋지 않다.

오늘은 운학리로 가면서 안흥에 들러서 모종을 사서 운학리로 들어갈 생각이다.

 

집에서 막 출발해서 만나는 해양로.

 

어제 시원하게 털을 민 제리는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바람을 쐬고 있다. 

 

뒤에 있던 오토바이가 굳이 앞으로 달려나오더니 횡단보도 앞에 턱~~~

국민신문고에 신고하면 벌금이 나올 텐데....

번호도 좋으네.

7777

 

역시나 일요일이라서 고속도로는 거의 막힘이 없다.

 

어제 털을 민 이후로 피곤모드로 돌입한 제리.

 

새말까지 막히는 구간이 하나도 없이 달려서 도착했다.

 

네비에서 톨게이트를 안내하는 멘트만 나오면 벌떡 일어나서 ...

 

안흥낭만주유소에서 7만원 주유한다.

그러면 7천원이 횡성지역카드로 바로 적립.

 

로젠도 있고 한진택배도 있던데 익일배송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지 궁금하다. 

 

제리를 품에 안고 모종을 사러가는 옆지기.

 

안흥종묘사.

 

백합도 보이고...

 

선반에는 모종이 가득하다.

 

미리 사야하는 모종을 머릿속에 그리고 왔지만 막상 모종을 사러 오면 더 사게 된다는....

 

오이고추, 풋고추, 청양고추 각각 3개.

토마토 3개, 가지 1개, 호박 2개.

 

삼형제 바위가 보이는 도로.

 

시간이 나면 꼭 가고 싶지만 옆지기는 극구 반대한다.

 

등산로가 아마도 엉망일 것 같다면서..

 

고일재터널을 지나서 운학리로 접어들었다.

 

5얼15일까지는 산불조심 강조기간이라서 입산도 금지.

 

운학리에 도착해서 진입로로 걸어들어가는 옆지기.

숲이 우거져서 ...^^*

 

화덕 옆 무스카리.

 

매룬님이 분양한 금낭화.

 

라일락도 잎이 올라왔다.

 

작약.

 

보라색 매발톱.

 

나리도 개체가 늘기는 했지만 그늘이라서인지 자라는 모양새는 별로라는..

 

머위.

 

매발톱 군락지.

 

루드베키아.

 

백합도 많이 자랐다.

 

원추리.

 

밭에 심은 금낭화.

 

취나물도 많이 자랐다.

 

어성초 군락이었지만 지금은 보이는 족족 뽑아내고 있다.

 

비에 젖은 나무들... 

 

모감주나무.

 

부추가 정말 튼튼하게 자랐다.

 

애플과 페파민트.

 

부지깽이

 

산마늘.

 

무스카리.

 

삼동파.

 

백합.

 

더덕.

 

눈개승마.

 

방풍나물.

 

두메부추.

 

돼지파.

 

ㅋ... 양은솥 뚜껑이 날아갔다.

 

비가 내려서 밭이 촉촉하다.

잡초 뽑기 아주 좋은 날이다.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소나무들...

 

마당에서 옮겨심은 산마늘.

 

땅두릅.

 

오가피.

 

ㅋ... 삽이 여기에 ..

 

뿌리에서 번진 어린 참죽나무.

 

화살나무.

 

어린 화살나무.

 

참죽나무에 올라온 새순.

 

삼잎국화.

 

참나리군락.

 

모란은 극진히 모신다.

 

부지깽이 나물밭.

 

석축에는 울긋불긋 연산홍.

 

마당에는 홍단풍이 자란다.

 

엄나무와 오가피.

 

작약밭.

 

 

알사탕이 많이 달렸으니 조만간 꽃이 활짝 필 것 같다.

 

산딸나무.

 

땅두릅.

 

소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땅두릅.

 

작년에 옮겨심은 라일락이 무사히 안착했다. 

 

두릅.

 

오후에는 비소식이 있던데....

구룡산 능선에 비구름이 모이기 시작했다.

 

마로니에

 

반송.

 

반송이 돌아가셨다.

 

어린 수국.

 

참나리군락.

 

겨울을 보낸 남천에 새잎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다글다글 작약밭.

 

알사탕처럼 달린 꽃망울.

 

 

 

취나물밭.

 

참나물.

 

황매화가 자라는 계단.

 

명자나무.

 

부지깽이.

 

계단 아래 작약과 붓꽃.

 

돌단풍.

 

황매화.

 

남천과 비비추.

 

작약과 모란.

 

모란.

 

작약.

 

진입로 풍경.

 

붉은 홍단풍이 수돗가를 불타게 한다.

 

비비추와 금낭화.

 

꽃무릇.

 

모란.

 

꽃이 진 수선화.

 

 

옆에는 작약이 자라고...

 

비가 내려서인지 축축한 느낌이다.

 

보라색 박태기.

 

작약과 모란.

 

모란 잎사귀와 

 

작약 잎사귀는 확연히 다르다.

 

튼튼하게 자라는 돌단풍.

 

풀은 별로 없는데 예초기를 돌려야하나?

 

신록의 계절이라서 주변이 온통 푸르다.

 

마당에서 내려다보이는 작약밭.

 

수돗가 뒤 화단.

 

청소를 마친 후에 맞이하는 점심.

 

고로케와 크림단팥빵.

 

옆지기는 크림단팥빵 하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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