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음도까지 자전거로 달릴 수 있을지 궁금해서 차로 가볼 생각에 아침을 먹고 송산그린시티 전망대로 출발했다.
제부도 방향으로 달리다가 고정리 방향으로 우회전을 해서 달린다.
어제 라이딩을 했던 미개통도로가 아래에 보인다.
멀리 막힌 도로가 보이는데 어제 자전거로 달리던 곳이다.
이쪽 방향은 집으로 가는 방향.
수원과 비봉으로 달리는 구간.
미개통 도로 위에 있는 고정1교차로
공룡알화석지를 달린다.
자전거도로가 따로 없으니 옆지기가 자전거로 달리기에는 조금 무리가 따를 것 같은데...
공룡알화석지 방문센터를 지난다.
화성지질공원
끝이 가물가물거리는 들판
송산그린시티 전망대까지는 오르막이 이어진다.
여기 언덕을 올라서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오르막이 높지 않아서 못 올라가면 자전거를 끌고라도 올라가면 될 것 같다.
멀리 보이는 섬이 형도같은데...
아래로 보이는 들판이 송산그린시티 서측지역으로 향후 21년부터 30년까지 개발이 된다고 한다.
송산그린시티 전망대는
추석연휴에는 휴관이란다.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렸다.
이왕 나왔으니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제부도로 드라이브를 다녀오려고 차를 몰았다.
제부도 바닷길통제소 옆에 차를 세우고 전망대로 올라갔다.
제부도로 들어가는 바닷길이 열려서 제부도로 들어가는 차들이 제법 많다.
조개를 잡으려는 사람들도 보이고
밀물이면 물이 들어오는 갯벌
유리 난간을 붙잡고 갯벌을 내려다보느라 까치발을 한 옆지기
제부도로 들어가면 왠지 복잡할 것 같아서 여기에서 마무리한다.
콧바람을 넣었으니 갑시다.
집으로 가는 길에 들른 전곡항.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난간에 낚시대를 올려놓고 휴일을 즐기고 있다.
옹벽에 물이 젖은 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오는것 같은데 주차장에는 캠핑카에 텐트가 여기저기 보이는데 난장판이고 지저분하다.
화장실은 캠핑카나 텐트족들이 커다란 물통에 물을 받아가려고 하다가 흘린 물이 바닥에 흘러서 난리도 아니었다.
전곡항 부잔교.
바닷물이 밀물에 들어오면 다리가 물에 뜨는 부잔교.
조용하지만 항이라서 그런지 주변이 조금 지저분하더라는...-.-:;
점심은 닭칼국수를 먹으려고 멀리까지 찾아갔지만 추석연휴 기간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을 보고는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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