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수치가 좋지는 않았지만 걷기운동을 다녀왔다.

 

나쁨 수준의 먼지들....

 

요즘에는 자주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되는 것 같다.

 

옆에 있지만 우리의 삶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나라 중국. 

 

 

갈대 사이로 바닷물이 흐른다.

 

 

오늘은 길 건너에 보이는 중학교 뒷산을 가려고 한다.

 

 

초등학교 뒤로 보이는 하늘이 비교적 맑고 깨끗하다.

 

 

3월이면 새롭게 개교하는 중학교와 열심히 공사 중인 도서관 건물

 

 

체육공원에서는 조기축구회에서 경기를 벌이고 있다.

 

 

중학교 교내를 통해서 지나간다.

 

 

아직 개교하기 전이라서 문이 전부 닫혀있는데 여기만 빈 틈이 있어서 빠져나가는 옆지기

 

 

3월에 개원하는 유치원 건물이 보이고  전원주택단지에는 완공된 전원주택들이 보인다.

 

 

우리가 올라갈 얕은 산에는 좌측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일요일이지만 여기저기 건물을 신축하느라 공사차량들이 많이 보인다.

 

 

전망대 방향...

 

 

전망대까지는 계단으로 이어진다.

 

 

나오기 전에 날씨가 9도라더니 등으로 슬쩍 땀이 흐른다.

 

이제는 봄이라...

 

 

조금 오르니 전망대가 보인다.

 

 

세 개의 봉우리로 이어지는 산이라서 삼봉산이라고 부른단다.

 

우리나라에 삼봉산이라는 산이름이 몇 개나 있을지 갑자기 궁금하다.

 

여기로 이사오기 전에 살던 곳에도 삼봉산이 있었는데...

 

 

전망대로 올라가지 않고 바로 좌측 능선을 따라서 걸었다.

 

 

소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오솔길.

 

 

세 갈래 길에서 우측은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고

 

 

우리는 좌측으로 방향을 틀었다.

 

 

ㅋㅋ... 이렇게 오븟한 오솔길을 걸으면 가끔씩 놀리느라 목이 쉰 할아버지 목소리로

 

"할~머~엄~~ 같이 가~~" 라고 놀리고는 한다.

 

그러면 돌아오는 소리가

 

" 할~아~버~엄~~ 얼른 와~~"

 

 

오솔길을 걷다가 우측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우리는 그냥 직진....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하던데...

 

대박.

 

 

오솔길 주변으로 엄나무 군락지를 발견했다.

 

 

누구의 손도 타지 않아서 위로 죽 뻗어서 자라는 엄나무.

 

 

엄나무 군락지가 계속 이어진다.

 

 

위로 뻗기 전에 전정을 해서 여러 갈래로 줄기가 뻗었어야 하는데... 

 

 

나중에 수확을 하면 낫이나 톱으로 줄기를 잘라줘야겠다는 생각.

 

 

주변으로 엄나무가 너무 많이 자라고 있으니

 

 

나중에 엄나무순을 따다가 막걸리나 한잔 해야겠다.

 

 

밑둥이 굵은 엄나무...^^*

 

 

엄나무들이 전정을 하지 않아서 위로만 자라고 있다.

 

 

엄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조금 더 걸으니 시야가 확 트인다.

 

 

좌측 도로가 산 허리를 잘라서 터널이 생긴다.

 

 

조금 더 걸으니 내리막이고

 

 

터널을 만드느라 생긴 절개지가 보인다.

 

 

가운데에 생긴 터널.

 

 

펜스를 두른 곳에서는 고등학교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조심해서 아래로 내려가는 옆지기

 

 

가운데 터널이 보이고 공사가 마무리되면 위를 흙으로 덮어서 이동하는 통로가 생긴다. 

 

 

내려가는 경사가 급해서 조심스럽다.

 

 

주변은 온통 자작나무가 자라고 있어어 하얗다.

 

 

배수로를 따라서 내려가는 중.

 

 

터널...

 

 

멀리 걸어가고 있는 옆지기

 

 

전원주택단지에 처음 완공된 전원주택.

 

 

특이하게 울타리를 개비온으로 만들었다.

 

 

유치원건물.

 

 

두 번째와 세 번째로 완공된 전원주택이 보인다.

 

 

얕은 담장과 2층으로 올린 주택

 

 

3월에 공사를 시작한다는 주택지.

 

 

세 번째로 완공된 전원주택

 

 

봄에 운학리에도 이렇게 얕은 울타리를 만들 생각이다.

 

 

아직 울타리를 만들고 있는 중...

 

 

전원주택지에 모든 주택들이 들어서고 상가가 완성되는 날이면 주변이 확 변할 것 같은데....

 

 

두 번째 전원주택 전면 모습.

 

 

컨테이너를 가져다놓은 곳은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니 3월이면 여기저기 분주하게 공사가 시작될 것 같다.

 

 

저기는 상가 시공현장.

 

 

완공을 앞둔 상가.

 

 

주민센터도 거의 완공단계에 들어섰다.

 

 

집으로 걷는 길.

 

옆지기가 오늘 점심은 가쓰오우동과 신당동떡볶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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