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산행다운 산행이 없어서 토요일에는 계방산이나 다녀오려고 했었는데 겨울 눈꽃산행으로 유명한 계방산에 눈이 없단다.

 

눈이 없는 계방산 산행은 팥이 없는 찐빵이라서 눈이 내린 다음에 가기로 하고 오늘은 안산에서 올라가는 수암봉을 다녀왔다.

 

이족으로는 올라간 경험이 없어서 가가운 곳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찾았더니 마침 수암봉공영주차장이 등산로 바로 아래에 있었다.

 

아침은 간단하게 머핀, 생크림빵에 우유, 사과로 해결하고 옆지기와 집을 나섰다.

 

 

수암봉공영주차장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려 위를 올려다보니 수암봉이 손에 잡힐듯이 가깝다.

 

 

줌으로 당겨서 보니 전망대 데크에 사람이 보인다.

 

 

배낭을 매고 수암봉을 향해서 출발...^^*

 

 

등산로 초입에는 야자매트가 깔렸다.

 

 

옆지기는 비무장으로 나왔고 작은 배낭 하나만 준비했다.

 

 

암반지역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위험해서 폐쇄되었다는 플랜카드.

 

 

영하의 날씨라서 귀가 얼얼하다.

 

 

수암봉 정상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폐쇄된 등산로에서 소나무 쉼터 방향...

 

 

등산로를 깨끗하게 해놓아서 걷기도 편하다.

 

 

소나무 숲으로 걷는다.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다.

 

 

누군가가 평상 모서리에 올려놓은 귤 두 개....

 

 

잠시 사이에 옆지기는 멀리 걸어가고 있다.

 

 

평상이 있는 등산로를 지난다.

 

 

수리산 일대에 방화를 하는 방화범이 있는지 신고를 부탁하는 플랜카드가 걸렸다.

 

 

다리 건너서 포즈를 취하는 옆지기.

 

 

물이 흐르던 계곡...

 

 

가운데에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보인다. 

 

 

계단이 이어지고

 

 

여기에도 쉼터가 보인다.

 

 

다시 오르막으로 이어지더니

 

 

수암봉 정상으로 향하는 이정표가 보인다.

 

우리는 더 멀리 걸으려고 시흥 방향으로 우회해서 걸었다.

 

 

능선이 가까우니 바람도 차고....

 

 

시흥 방향에서 올라오는 능선

 

 

수암봉으로 올라가는 능선에 올라섰다.

 

 

드디어 소나무 쉼터에 도착했다.

 

 

시흥 방향에서 올라와서 수암봉 정상까지는 550m가 남았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수암봉.

 

 

수암봉 정상 130m

 

 

수암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오르막...

 

 

정상 바로 아래에서 보이는 풍경도 좋았다.

 

 

여기만 올라서면 수암봉.

 

 

수암봉 정상.

 

 

정상 건너 편으로 보이는 전망대 데크에는 등산객들이 무리를 지어서 서 있다. 

 

 

등산로 입구에서 소나무 쉼터를 지나서 수암봉으로 올라왔다.

 

하산은 작은재를 지나서 삼거리에서 입구 방향으로 내려간다.

 

 

안산 방향으로 보이는 전망.

 

 

왼쪽으로 높이 솟은 아파트는 47층까지 올라가는 사동 e편한세상상록이고 우측으로 높이 솟은 아파트는 49층까지 올라갈 사동그랑시티자이.

 

둘 다 열심히 건축 중이라서 아직 입주는 멀었지만 너무 높아서 주변 풍경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외곽순환도로를 따라서 물왕저수지가 보이는 시흥 방향

 

 

안산시 조망안내도.

 

노적봉과 광덕산, 마산

 

 

수리산 방향으로 보이는 슬기봉, 태을봉, 관모봉

 

 

수암봉 바로 아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헬기장을 지나고

 

 

삼거리 방향으로 걸었다.

 

 

군부대 철책이 있는 삼거리에서 안산 방향으로 내려간다.

 

 

안산 방향 수암동으로 내려가는 이정표

 

 

군부대 철책을 따라서 내려가는 옆지기

 

 

우측으로 보이는 수암봉

 

 

철책을 따라서 이어지는 등산로

 

 

군사보호구역이라는 경고판.

 

 

노적봉과 광덕산이 보인다.

 

 

수암동까지 0.4km

 

 

뒤를 따라서 내려오는 옆지기

 

 

날머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등산로 출구가 보인다.

 

 

수암봉공영주차장은 여기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나온다.

 

 

토담집에서 우측으로 ...

 

 

수암봉공영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

 

 

수암봉공영주차장에 도착했으니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등산화에 묻은 흙과 먼지를 털어내고

 

 

산행거리 4.55km

 

 

지나간 흔적

 

지나간 고도

 

 

점심에는 따듯한 쌀국수..^^*

 

 

자기도 쌀국수에 들어있는 고기 좀 달라고 의자에 올라왔다가 내려갔다가를 반복하는 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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