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기예보를 보면 앞으로 10일간의 예상치를 보여주는데 8월 7일까지 계속 35도에서 37도를 오르내린다.

 

습도라도 조금 낮았으면 좋으련만 습도도 높으니 더욱 더 더위를 느낀다.

 

이렇게 더울 때는 산을 오르면서 체내에 있는 노패물과 함게 땀을 많이 흘리면 좋은데 ....

 

운학리에 가지 않는 주말에는 산을 다녀오기로 했었는데 너무 더우니 그마저도 어렵다.

 

그렇다고 집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서 더위 사냥을 나섰다.

 

이른 아침이라서 날씨는 덥지 않았지만 습도는 90%를 넘기고 있어서 몸이 끈적끈적한 느낌이었다.

 

 

집을 나선 시간이 8시 10분이었다.

 

옆지기는 음식물을 처리하느라....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한신휴 조합아파트 건설현장은 오늘도 돌아간다. 

 

 

단지내 고사한 수목들을 한 곳에 모아두었다. 

 

 

조금은 이른 시간이라서 조용한 분위기.

 

 

날벌레 퇴치용 부채를 들고 ....

 

 

얼마나 먹겠다고 펜스 바로 옆에 옥수수를 심어놓았다.

 

 

언덕에 올라서 보이는 풍경.

 

약간 안개가 낀 것 같은 느낌어었는데 오늘도 낮에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무더운 가뭄에도 꽃은 피었다.

 

 

옆지기가 날벌레들을 퇴치하려고 이런 부채를 구하려고 여기저기 다녀도 구하지 못했었는데 옆지기 사무실 여직원이 점심으로 햄버거를 사먹

 

고 받은 부채를 두 개를 얻어왔다. 

 

 

습도가 높고, 바람도 없고, 땀은 흐른다. 

 

 

습도가 높으니 여기저기에 많은 버섯들이 자라고 있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임도.

 

 

커다란 늙은 호박이 담장에 걸려있다.

 

 

바닥에도 두 개가 뒹굴고...

 

 

바닥으로 번지고 있는 환삼덩굴.

 

 

데크를 따라서 저수지로 향하는 길.

 

 

물에는 물고기가 한 마리가 죽어있다.

 

 

날이 너무 더우니...

 

 

시원한 논의 모습.

 

 

앞서서 걷는 옆지기

 

 

연이 무리를 지어서 피어있다.

 

 

저수지로 번지는 속도가 장난이 아닐 정도로 빠르다는...

 

 

저수지 둑으로 걷는다.

 

 

난간에 기대서 연꽃을 내려다보는 옆지기

 

 

연에 올라간 개구리 이야기를 하는 옆지기.

 

개구리는 없으니 찾지는 마시기를....

 

 

너무 더우니 낚시터도 조용하다.

 

 

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이제는 효암바위로 오른다.

 

 

숲은 시원하다.

 

 

효암바위에서 국민체조음악을 틀고 몸을 푼다.

 

국민체조 시~작~~

 

 

수원대를 지나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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