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에 올랐다가 천장호를 구경하고 달려간 곳은 백제의 도시 부여.
전국을 많이 돌아다녔지만 공주나 부여쪽으로는 여행을 다녀오지 않아서 부여는 꼭 다녀오고 싶었다.
백제문화단지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계산하고 있는 옆지기
정양문으로 입장한다.
정양문 - 능사 - 제향루 - 위례성 - 생활문화마을 - 사비성을 지나서 정문으로 나온다.
정양문을 향해서 ...
정양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사비궁이 보이고
현재의 위치에서 능사, 고분공원, 제향루, 위례성, 생활문화마을, 사비궁으로 관람을 한다.
멀리 5층목탑이 보인다.
날씨가 더워서 푹푹 찐다.
능을 지키기 위해서 세운 절인 능사
능사 앞에 있는 연못에는 연이 자라고 있다.
연못의 물이 맑지 않은 이유는 연못의 바닥을 전통방식인 진흙을 채웠기 때문이다.
능사로 들어가는 문인 대통문을 지나면 5층 목탑이 자리를 잡고 있다.
능사의 정문인 대통문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한 백제 왕실의 사찰.
5층 목탑
목탑 내부 모습
사찰 내부에는 나무로 만든 불상이 보인다.
사찰내의 강당으로 사용하던 자효당
자효당 밖은 불볕 더위...
고분공원으로 길을 나섰다.
백제 횡혈식 석실분
고분공원을 관람하고 제향루 방향으로 걷는 옆지기
돌로 만든 계단을 올라가면 전망대인 제향루가 나온다.
바람도 쉬어가는지...
아래로 보이는 사비성
언덕을 오르니 앞으로 제향루가 보이기 시작했다.
제향루 우측으로 보이는 생활문화마을과 위례성
노란 깃발이 휘날리고 있는 위례성
나무를 깍아서 성벽을 막아놓았고 아래로는 물이 흐른다.
위례성으로 들어서는 옆지기
위례성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
위례성 정문 위에 있는 성루로 올라가던 옆지기가 놀라던데....
계단을 오르내리던 지네 한 마리
물리면 아파...
성곽에서 보이는 풍경
망루처럼 생겼던데...
성곽을 따라서 걸었다.
어디서 많이 본 물건이 마당에 놓여있었다.
ㅋㅋ... 곤장틀과 주리를 틀던 의자.
돌로 만든 성이 아니라 흙으로 만든 토성.
옆지기는 펄럭이는 깃발 아래로 걷고...
뙤약볕으로 나서기 싫은 분위기
어울리지 않게 왠 철갑상어를 여기에서 키우는지 모르겠다.
한 마리는 강풍에 혼자서 날아갔는지 혼자서 외롭게 서 있는 솟대
마을 한가운데에는 우물이 있다.
두레박을 당겨서
우물에서 물을 끌어올린다.
두레박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있다.
마지막 관람지인 사비성으로 걸었다.
안으로 들어서니 시원한 그늘이 ...
동궁의 정전인 문사전은 왕이 평소에 집무를 보는 곳이다.
연영전
임금이 신하들과 학문에 관하여 질의를 하던 곳
연영전 내부 모습
천정문을 나서고
정양문으로 나선다.
백제역사문화관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입장권을 찾고 있는 옆지기
백제문화단지와 붙어있는 백제역사문화관
백제문화단지를 만들려고 6000여일이 들었단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도구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톱과 끌 그리고 대패
천정전과 5층목탑
700년 대백제의 꿈
백제의 금관
사비천도행렬
백제의 성곽
백제의 목공
백제의 대장간
백제의 상업
백제의 도기
백제의 건축
남당회의
백제의 해상무역
도굴되지 않은 채로 발굴된 무령왕릉
미륵사지 9층목탑
금당
일본에 남아있는 백제의 유적이 저렇게 많았다니 백제의 문명이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
날도 더운데...
트랭글을 늦게 설정했으니 대략 3km는 걸었다.
걸어다닌 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