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2013.9.5일(목요일) 청산도.

 

오늘은 청산도로 들어갈 생각이다.

 

완도항에서 8시 20분에 청산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다.

 

 

아침은 숙소에서 간단하게 컵라면과 햇반 하나

 

 

완도 연안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이 8시

 

 

매표소에서 청산도로 들어가는 표를 구매하고 있는 옆지기.

 

청산도 행은 성인이 7,700원(편도)

 

 

청산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러 가는 중

 

 

우리가 청산도 도청항까지 타고 갈 배는 슬로우시티청산호

 

 

후진으로 들어오는 트럭

 

 

완도에서 청산도로 가는 건축자재들도 보인다.

 

 

완도항을 벗어나고 있는 슬로우시티청산호

 

 

청산도를 오고가는 배들이 항구에 보인다.

 

 

완도와 신지도를 연결하는 신지대교

 

 

객실 모습

 

 

청산도로 향하는 동안에 객실에 들어가지 않고 매점 앞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바깥 풍경을 구경하면서 갔다.

 

 

슬로우시티 청산도

 

 

점점 멀어지는 신지대교

 

 

옆지기 뒤로 보이는 청산도

 

 

배로 약 50분 정도가 걸린단다.

 

 

날씨가 약간 흐린 게 아쉽다.

 

 

완도항에서 청산도로 들어가는 물건들

 

 

손에 잡힐 정도로 가까워진 청산도

 

 

청산도 도청항이 눈에 들어오고

 

 

방파제를 지나서

 

 

드디어 청산도 도청항에 도착했다.

 

 

청산도 투어버스를 타고 청산도를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할 생각이다.

 

투어버스 요금은 7,000원이고 투어시간은 대략 2시간 30분이 걸리는데 차에 같이 승차한 문화관광해설사(승려)가 청산도의 곳곳을 안내한다.

 

 

서편재를 촬영한 곳이라는 벽화가 보인다.

 

 

그림같은 풍경이 내려다보이고

 

 

밝은 표정의 옆지기

 

 

아름다운 청산도

 

 

뒤로 보이는 서편재길

 

 

청산도 서편재 촬영기

 

 

돌담을 따라서 걷는다.

 

 

봄의 왈츠 촬영지.

 

 

드라마를 잘 보지 않으니 봄의 왈츠가 무슨 드라마인지는 모르겠고...

 

 

정원을 걷는 옆지기

 

 

뒤로 보이는 그림같은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ㅋㅋ... 살아있네.

 

 

ㅋ.. 돌로 만든 슬리퍼

 

 

왜 여기에 돌로 만든 슬리퍼를 만들어 놓았을까?

 

 

청산도 슬로길 42.195km 가운데 제1코스

 

 

슬로길 안내판

 

 

봄의 왈츠 세트장 2층에 있는 침실

 

 

창가에 앉아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거실

 

 

뒤로 보이는 범바위는 슬로길 5코스에 있다.

 

 

앞에 보이는 거북이 모습의 섬과 우측 뒤로 멀리 보이는 악어를 닮은 섬

 

 

범바위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가 숨어있다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막상 눈으로 찾기가 어렵다.

 

 

범바위에 돌을 올리는 옆지기

 

 

느린우체통을 부여잡고 좋단다.

 

 

느린우체통과 범바위

 

 

범바위에 숨겨진 이야기

 

 

다음에 도착한 곳은 슬로길 8코스에 있는 해뜨는 마을

 

 

작은 몽돌들이 해변을 뒤덮고 있는 갯돌밭

 

 

샌들을 벗고

 

 

갯돌밭을 조심스럽게 걷는 옆지기

 

 

ㅋ... 발바닥이 아파서

 

 

물이 파랗고 깨끗하다.

 

다시 투어버스를 타고 최종목적지인 도청항으로 달렸다.

 

투어버스에서 내려서 구경하는 곳은 딱 세 군데이고 나머지는 달리는 차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는다.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인터넷에서 맛있다고 하기에 찾아간 청산도 중국집.

 

배가 떠나는 시간(오후 1시 출발)이 남아서 점심을 먹으려고 찾아갔는데...-.-;;

 

 

전복삼선짬뽕(14,000원)과 삼선짜장(8,000원)을 주문했다.

 

 

내부는...

 

 

마음속으로 잔뜩 기대를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주문한 전복삼선짬뽕과 삼선짜장이 나왔다.

 

 

삼선전복짬뽕에는 전복 하나, 꽃게 반 마리 그리고 새우, 오징어와 채소들... 다른 해물이 있었나?

 

가격과 대비해서 안에 들어있는 해물이 형편없었다.

 

보통 우리가 먹던 짬뽕에 전복과 꽃게,새우만 추가로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ㅋ... 삼선짜장에는 오징어,작은 새우 그리고 다른 해물이 있었나?

 

그냥 짬뽕과 짜장면만 먹고 왔으면 돈이 아깝지 않고 좋았을 것을 ...-.-;;

 

아주 실망스러운 점심이었다.

 

우리 옆 테이블에 막 들어와서 앉은 커플도 전복삼선짬뽕과 전복삼선짜장을 시키던데....ㅋㅋ

 

 

도청항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완도로 나가는 배도 슬로우시티청산호

 

 

과자를 두 봉지 사서 테이블에 앉았다.

 

 

얼마나 달렸을까? 멀리 완도항이 눈에 들어온다.

 

 

완도항에 도착했다.

 

왼편으로 보이는 커다란 흰 배는 제주도를 오가는 한일카훼리호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