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저녁에 주문했던 대게가 도착해서 딸래미가 학원에 가기 전에 먹으려고 찜통에 개긋이 씻어서 대게 등껍질이

 

밑으로 가도록 눕혀서 놓고 쎈 불에 이십여 분 정도를 찌고 불을 끄고는 약 십 분간 뜸을 들이면 된다.

  

 

이제 막 대게가 나오는 시기라서 맛이 있을지 살이 찼는지..... 

 

 

아직도 살아서 다리가 꿈틀거린다.

 

 

대게를 잘라서 먹을 가위도 준비해 놓고

 

 

드디어 대게가 다 쪄져서 쟁반에 담았다. 

 

여섯 마리이니 두 마리씩 먹으면 되는데 막 꺼내서 뜨겁다.

 

 

대게 내장을 따로 모아두었다. 나중에 참기름을 넣고 김을 잘라서 밥과 같이 비벼 먹으면 맛이 그만이다.

 

 

대게 내장이 순두부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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