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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라이딩. 일요일 아침.오늘은 시화로로 라이딩을 다녀오기로 했는데 아침을 늦게 먹는 바람에 조금 늦게 출발했다.9시 30분 정도에 ... 수변로에 나섰더니 라이딩을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는... 시화교를 건너니 옆을 지나치는 자전거팀이 여럿.... 시화호를 건너는 서해복선전철구간. 여기는 비교적 한산하다. 송산그린시티와 시화mtv를 연결하는 다리가 건설되는 구간. 가마우지들이 날개를 말리고 있다. 시화대교 부근은 공사를 모두 마치고 우측 으로 자전거도로를 만들었다. 궁금해서 시화대교 하단을 통과해서 진입해보는데...신길온천역 방향으로 달리는 자전거도로였다. 다시 돌아나와서 반달섬 방향으로 달린다. 반달섬 유람선 선착장 모습. 무슨 행사가 있는지 등에 .. 2024. 4. 28.
걸어서 이마트. 금요일 아침.황사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는 바람에 운동을 나서기가 꺼려졌지만이마트로 장을 보러 가기로 했다.우유도 오늘까지 마시면 똑 떨어질 것 같아서 일단 우유만 사기로...옆지기 허리쎅에 작은 배낭 하나를 챙겨서 넣고 이마트로 출발했다.이마트까지는 도보로 약 3km정도를 걷는다. 안산호수공원을 한 바퀴 도는 트렉.하늘은 뿌옇게 흐리다. 인도교 바로 앞에 조성된 작약밭. 꽃망울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 화려한 작약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작약밭 가장자리로는 모란을 심었는지 잎사귀가 모란잎이다. 야외활동을 나온 초등학생들 모습. 인도교 위에도 모여서서 숲해설사의 설명을 듣느라 분주하다. 아이들이 있어서 활기찬 호수공원 분위기. 호.. 2024. 4. 26.
공임나라. 운학리를 떠나던 수요일 아침.6시가 되기 전에 외부 보안등을 끄려고 나섰지만 검댕이는 보이지 않았다.일기예보에는 비소식이 있어서 얼른 정리하고 운학리를 더날 생각이라서 빗방울이 떨어지고있었지만 서둘러 정리를 하고 급식소도 깨끗하게 치우고 집으로 출발했었다. 목요일 아침에는 아직 깜깜하던 새벽 5시부터 급식소를 찾아온 검댕이. 급식소가 열리기를 기다리다가 8시가 지나서야 쓸쓸히 발걸음을 돌려서 어디론가 사라졌다.운학리에서 상주하지 않으니 집으로 돌아오고나면 며칠 동안은 이렇게 검댕이가 급식소로 찾아온다. 오늘은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려고 공임나라를 방문했다. 상신 브레이크 뒷패드는 인터넷에서 구입하고 공임을 주고 교체하는 중...  아직 한계선까지는 미치지는 않았지만 요.. 2024. 4. 25.
나물 수확하는 날. 화요일 아침이 밝았다.옆지기는 어제 밭에 쌓인 나뭇가지들을 가장자리로 옮기고 굵은 나무들은 따로 모아두는 일을하느라 온몸이 쑤신다고 한다.하지 않던 일을 하느라 근육이 놀랐던 모양이다. 아침은 땅스부대찌개로 해결하고.... 평소 아침이었으면 삼색이와 같이 급식소를 찾았을 검댕이. 요즘에는 혼자만 방문한다.삼색이는 어디로 사라졌는데 통 보이지를 않으니...-.-:;검댕이는 영역다툼 때문인지 온몸에 상처가 나서 아픈 기색이 역력하다. 적당하게 올라온 오가피순.오늘은 나물을 따다가 달라는 옆지기.집으로 돌아가기 전날에 해야 편하다고 한다.가는 날 하려면 너무 바빠서 ..... 작약은 씨앗으로 번식이 상당히 잘 되는 편이다. 묵은둥이 작약 주변으로는 작년에 떨어진.. 2024. 4. 23.
땅스부대찌개.. 3박 4일을 보내러 온 운학리. 오늘 저녁에는 땅스부대찌개를 준비했다. 지난번 운학리에 올 때 땅스부대찌개를 사려고 했었는데 10시에 문을 연다는 점빵의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열 생각이 없어 보이기에 그냥 왔었다. 가격 대비헤서 좋은 땅스부대찌개.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가격은 전과 동이다. 어디선가 원가절감의 차원에서 뭔가는 줄었겠지만... 앞접시에 라면사리를 건져서 소주와 함께.... 오늘은 약간 과하게 소주를 마신 것 같은 느낌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저녁을 시작해서 밖이 아직 어둡지 않은 무렵에 술자리를 마쳤다. 급식소에 나타난 치즈냥이. 열심히 머리를 박고 사료를 먹고 있지만... 수시로 머리를 들어서 주변을 경계한다. 애교가 많은 삼색이가 사라졌으니...-.-:; 아직은 어슴프레한 저녁..... 2024. 4. 22.
누전차단기 추가 설치.. 오전에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점심.누전차단기도 있고 콘트롤박스도 있으니 점심을 먹고 에어컨 전용콘센트를 설치하기로 했다.누전차단기를 추가하려고 사람을 부르면 인건비와 재료비가 만만치 않으니 ...   오늘 점심은 우동이다.은근히 맛있는 우동.국물이 아주 진국이라는... 제리도 삶은 계란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식후에 믹스커피를 마시면서 콘트롤박스에 누전차단기를 올려봤다.세 개를 설치해서 차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인데...  하나는 에어컨 전용 누전차단기이고 남은 두 개는 여유분으로 남겨둔다. 하이박스에 누전차단기를 부탁하느라 ... ㅋ... 제리 나르샤. 마당에 내려놓으면 항상 만나는 모습.아마도 발이 허공에 떠서 달음박질을 시전 중이라는 사실... 2024. 4. 22.
에어컨 설치. 월요일 아침. 오늘은 오전 9시에 에어컨을 설치하러 오는 날이다. 에어컨은 당근에서 11평형 벽걸이 lg인버터형으로 미리 구입을 하고 숨고를 통해 설치업체를 선정해서 오늘 오기로 미리 예약을 했었다. 작년 여름에 너무 더워서 하루만 보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 경험이 있어서 이번 여름부터는 시원하게 보낼 생각에 에어컨을 설치하게 되었다. 아침은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샌드위치를 먹었다. 밀키트로 된 샌드위치라서 전자렌지에 그냥 돌려서 먹는다. ㅋ... 나무 욕심이 그치지 않아서 이번에 반송 열 그루를 사왔다. 참나리는 동네 농로 주변 산기슭에 있는 군락지에서 모종삽으로 캐왔다. 몰골이 말이 아닌 검댕이. 사료와 물을 새로 받아서 급식소에 챙겨주고.... 밭으로 내려가서 반송을 심고 주변 풀을 손으로 뽑고 있.. 2024. 4. 22.
두릅 부침개와 엄나무순. 얼른 들어와서 점심을 먹으라는 옆지기. 마당과 밭을 둘러보고 ㅈ마시 풀을 뽑다가 옆지기에게 불려서 들어갔다. 점심은 간단하게 우동. 우동을 먹고 마당으로 나섰더니 검댕이가 금식소 뒤에 웅크리고 있었다. 옆지기가 보고는 내게 알려주더라는.... 얼른 밥그릇에 사료를 붓고 물그릇에 물을 담아서 급식소를 열었다. 오늘도 역시나 삼색이는 보이지 않는다. 분명 탈이 났다는...-.-:; 검댕이도 온몸이 성한 곳이라고 찾아보기 힘이 들 정도로 엉망이다. 머리는 털이 숭숭 뽑혔고, 몸통 곳곳은 물려서 핏자국이 흥건하다. 수컷이라서 영역다툼도 하겠지만 이러다가 죽을 것 같다. 기존 얇은 화덕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의 두께인 화물차 휠타이어 화덕. 저녁에는 두릅 부침개를 만들어서 먹으려고 활짝 핀 두릅을 통에 담는다... 2024. 4. 21.
꽃대궐 운학리~~~ 따듯하게 이어지던 날씨가 비가 내린 후 약간 내려앉았다. 따듯하면 좋으련만 오늘 날씨는 흐리고 바람도 불고, 기온도 낮다. 오늘은 원주시 소초면에 당근 거래가 있어서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일찍 운학리로 출발한다. 영동고속도로에 오르니 일요일 아침이지만 막히는 구간도 없이 쭉 달렸다. 당근에서 찾은 무쇠화덕과 양은솥이 달랑 35,000원에 올라왔기에 얼른 잡았는데... 시골에 있는 마을도로가 원래 그렇지만 마을 안에 민박집과 캠핑장이 있어서 진입하다가 뒤로 물러서서 양보하느라 차가 지나가기를 여러 번 반복하다가 겨우 찾아갔다. 무쇠 화덕이 너무 무거워서 판매자의 남편과 같이 들어서 트렁크에 싣고 .... 운학리도 들어섰다. 안흥을 지나면서 창문을 열어달라는 제리. 벌통이 놓인 도로를 달린다. 도깨비도로를 .. 2024. 4. 21.
안산갈대습지공원. 어제는 비봉습지공원을 다녀왔읜 오늘은 안산갈대습지공원으로 향한다. 아침은 군고구마와 사고, 요거트에 둥굴레차를 마시고... 10시부터 개방을 하는데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안산갈대습지공원 정문 앞에서 앉아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기로 했으니... 안산쪽 수변로로 내려가면서 보이는 풍경. 꽃망울이 터지기 일보직전인 영산홍. 시화호에는 물이 들어오고 있다. 시간이 남을 것 같아서 그랑시티자이 2차로 들어서서 ... 2차 오피스텔과 같이 붙어있는 상가들 .. 안산갈대습지공원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따라서 걷는다. 화려하게 핀 꽃잔디. 4월 9일부터 개방이 시작된 안산갈대습지공원. 개방하려면 아직 10분이 남았으니 앉아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금개구리와 수달, 삵 향기나는 정원. 페파민트 로즈마리. 안산갈대습지.. 2024. 4. 18.
자연산 광어. 오늘 진도에서 피만 뺀 자연산광어가 올라오기로 했다. 피만 뺀이면... 목줄기를 칼로 눌러서 숨을 죽이고 피만 빠지도록 해서 보낸다는 건데... 안에 내장과 머리는 그대로이니 광어를 받으면 손질은 직접 해야 한다는 거다. 로젠택배에서 받은 자연산 광어. 크기가 궁금해서 줄자를 꺼내서 직접 꼬리에서 머리까지 측정을 했는데... 정확히 60cm.... 광어의 크기가 길다 보니 은근히 부담스럽다. 싱크대를 거의 가득 차다보니 손질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리저리 돌리면서 손질하지만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니었다. 몸퉁을 가르고 횟거리를 잘라냈는데 뒤늦게 옆지기가 스마트폰을 들이댄다. 윗 몸통은 갈라서 내놓고 아랫 몸통을 가르는 중이다. 유투브에서 보고 배운 대로 쭉 가르고, 콱 찔러서 제끼면 되는데 ... 2024. 4. 17.
비봉습지공원.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하늘에는 미세먼지가 가득해서 뿌옇다. 언제나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으려는지...-.-:; 항상 아침에는 국민체조를 시작하기 전에 체중계에 올라가서 몸무게를 확인하고 있다. 옆지기는 몸무게를 측정하면서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 이야기가 있다. "뭐~야~~! 별로 먹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많이 나가~~" "많이 먹었잖아." "뭘 내가 많이 먹어. 니가 더 먹었는데~~" 오늘 아침에도 54.5kg이나 나간다면서 투덜거린다. 옆지기가 그러거나 말거나 조용히 체중계에 올라섰더니 엥.. 68.9kg이나 나간다. 이상하다. 어제는 술도 마시지 않아서 별로 먹은 것도 없는데 ....-.-:; 그래서 아침은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군고구마 반 쪽과 우유, 사과에 요거트를 부어서 먹었다. 언제나 처럼 .. 2024.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