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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산골 토요일 아침 7시 집 근처 24시간 김밥집에서 김밥 두 줄을 사서 어슴프레 밝아지는 영동고속도로 를 올라선다. 작년 가을에 심은 마늘도 궁금하고 컨테이너에 전기도 신청하려면 주천읍내에도 들려 서류도 전달해줘야 하고 아무튼 운학리에 도착하니 9시. 부랴부랴 부루스타에 가.. 2006. 2. 25.
컨테이너 오는날 경기도 시흥에서 이곳 영월까지 온 컨텔. 운반비 포함해서 435만원. 터 다지는데 굴삭기와 작은 자갈이 50만원 도합 485만원이 지출되었다. 내년 봄에 전기가설하려면 55만원.작은 관정 파려면 한 50만원. 돈이 자꾸 들어간다. 참 경계측량하려면 또 50만원.... 집에서 새벽 4시에 일어.. 2005. 11. 26.
청계천구경 청계천을 구경하려고 토요일 집을 나섰다. 무교동부터 하천을 따라 청계6가 풍물시장까지 걸어서...헉헉 풍물시장에서 청동 조각품 한세트 세개를 2만원에 사고 종로 6가 나무시장에서 해송분재와 기타등등 마눌님과 양손에 이것저것 바리바리 사고 광장시장에서 생선구이로 점심.. 2005. 10. 8.
2005년 하계휴가(지리산에서 통영까지) 이번 여름휴가는 지리산 중산리에서 하루를 그리고 남해 다랭이 마을에서 하루를 마지막으로 통영에서 이틀 밤을 보내기로 계획을 세우고 아침 일찍 지리산으로 출발했다. 지리산 중산리 계곡에서 지리산 중산리 매표소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곳곳에 놀러온 사람들이 .. 2005. 7. 25.
2005년 설날여행(남이섬) 이번 설날여행은 옆지기가 전액 부담한다고 한다. 차량 유류비까지 포함해서 몽땅 쏜다고.....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에서 모닝커피를 한 잔 마시고 남이섬 입구 남이섬에는 타조가 살고 있다. 유명한 메타세콰이어 숲이 있는 길에는 안내판이 있다. 일본이나 대만 관광객들.. 2005. 2. 9.
나무 저 소나무를 심느라 세 명이서 힘든 하루를 보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줄기를 붙들어 놓은 새끼줄은 3주 후에나 풀어주러 가야 할낀데... 나무 지주도 허술하게 되어 있어서 센 바람에 넘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반송 묘목과 적송 묘목. 이번 겨울에 동해 피해없이 빨리 커서 푸.. 2004. 12. 19.
을왕리로 갑시다 쉬는 날 옆지기와 을왕리로 차를 몰았다. 을왕리 선녀바위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칼국수를 너무 맛있게 먹었다. 김치와 단백한 국물 그리고 졸깃한 면발... 거리가 가까우면 자주 올텐데 거리가 멀고 통행료도 장난이 아니고 물이 빠져서 여기까지 갯벌이.... 지경이 아빠와 망둥어 .. 2004. 10. 30.
운학리의 단풍 밭에는 아직도 따지 않고 고추대에 달린 고추들이 보인다. 소나무와 전나무는 잘 자란다. 죽어서 베어버린 나무가 5그루인데 그나마 잘 자라고 있으니 다행이다 소나무의 푸르름이 붉게 물들어 있는 단풍의 물결보다 더욱 더 마음이 끌리는 것은 그 속에서 젊음을 느끼고 싶어서.. 2004. 10. 24.
단풍 수주면 두산리 구룡산에 있는 땅을 구경하러 갔다가 구룡산 단풍과 억새가 ... 환상적이다 멀리 구룡산의 능선이 .. 2004. 10. 9.
2004년 추석여행(횡성) 항상 그랬듯이 이번 추석도 가족여행을 떠났다. 장소는 횡성...... 어답산 횡성온천에 숙소를 정하고 주변관광을 시작했다. 횡성 유현리에 있는 풍수원성당. 1800년대 초 박해를 피하여 경기도 용인의 신태보(베드로)를 중심으로 한 40여명의 신자들이 피난처를 찾아 정착한 곳이 이 풍수원이다. 약 80여년간 성직자없이 신앙을 영위해오다가 1887년 한불수호통상조 약으로 신앙의 자유를 얻고 1888년 본당을 설립하여 초대 주임신부로 프랑스 르 메르(Le Merre)신부가 부임하였고,1896년 2대 주임신부로 한국인 정규하(아우구스띠노)신부가 부임하여 중국인기술자 진베드로의 도움으로 1905년에 착공, 1907년 준공, 1909년 낙성식을 가진 역사를 가진 성당이다. 초기 박해를 피하던 신자들은 눈을 피하기에.. 2004. 9. 29.
가을 수확하고 서 있는 옥수수. 마을 아저씨가 옥수수를 촘촘히 심어서 옥수수밭에 가려져 있던 자두와 매실은 했볕을 못 받아서.. 성장이 좋은 편이 아니다. 지난 번 갔을 때 옥수수를 일부 베어냈지만 내년에는 30평정도는 내가 직접 가꾸어야겠다 감자,고구마,옥수수,부추,고추,도라.. 2004. 9. 4.
2004년 여름휴가 항상 여름휴가는 남들보다 일찍 떠났는데 이번에도 붐비지 않게 일찍 출발했다. 일정은 평창에서 하루를 자고 동해안에서 이틀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휴가기간 중에 돌아다닌 입장권 평창 흥정계곡에 있는 허브나라 딸래미는 뚱하고 옆지기는 활짝 웃고 여름휴가로는 이른 날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다. 허브나라 매장 앞에서 온통 허브가 자라고 있어서 꽃과 향기가 허브나라 어깨동무. 흥정계곡에는 그 동안 내린 비로 물이 많고 맑고 차갑다. 이효석 기념관 이효석 생가 이효석 생가라는 현판이 보인다. 평창 무이예술관에는 예술가들이 폐교를 임대해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입장료를 받고 있다. 오대산 전나무숲에서 방아다리약수 물이 사이다를 마시는 맛 전나무 숲에서 약수터 입구 다람쥐가 우리를 봐도 도망가지 않고 그냥 앉아.. 2004.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