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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걸어서 이마트.

by 또랑. 2024. 4. 26.

 금요일 아침.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는 바람에 운동을 나서기가 꺼려졌지만

이마트로 장을 보러 가기로 했다.

우유도 오늘까지 마시면 똑 떨어질 것 같아서 일단 우유만 사기로...

옆지기 허리쎅에 작은 배낭 하나를 챙겨서 넣고 이마트로 출발했다.

이마트까지는 도보로 약 3km정도를 걷는다.

 

안산호수공원을 한 바퀴 도는 트렉.

하늘은 뿌옇게 흐리다.

 

인도교 바로 앞에 조성된 작약밭.

 

꽃망울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 화려한 작약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작약밭 가장자리로는 모란을 심었는지 잎사귀가 모란잎이다.

 

야외활동을 나온 초등학생들 모습.

 

인도교 위에도 모여서서 숲해설사의 설명을 듣느라 분주하다.

 

아이들이 있어서 활기찬 호수공원 분위기.

 

호원초등학교.

 

이마트 고잔점.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배낭에 우유를 넣어서 걷는데...

옆지기는 대파와 두부를 장바구니에 넣고 사동7호공원을 걸어가고 있다.

대파가 한 단에 975원이라니 많이 싸졌다. 

 

우측은 시화호 수변로.

 

시화호는 물이 가득 들어찼다.

 

수노을교를 건너는 옆지기.

 

노란 황매화가 핀 정원.

운학리에도 황매화가 활짝 피었을 것 같다.

 

저녁에 야시장이 열린다고 준비가 한창이다.

입주하고 처음 열리는 야시장이라서 밤에는 소란스러울 것 같지만 하루만 열리는 야시장이니.... 

 

환상의 바이킹.

 

칼갈아요..

야시장에서 칼을 간다는 입간판.

 

8.1km 10,676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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