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히는 고속도로를 달려서 갔던 운학리...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막히는 구간없이 빠르게 돌아왔다.
온종일 혼자 있었을 제리는 문을 열고 들어서니 중문 앞에서 꼬리를 돌리면서 반갑게 맞이한다.
시간은 3시가 넘어서 4시로 달리고 있지만 밖으로 나섰다.
이지더원은 아파트 외벽 도색작업을 하고 았다.
외줄에 매달려서 도색작업을 하고 있는 작업자.
겨울이지만 날씨가 비교적 포근하다.
시화호는 물이 들어오고 있던데 지금은 거의 만수위로 물이 들어왔다.
따듯한 봄에 떠났던 철새들이 시화호에 내려앉아서 꽥꽥거린다.
오늘 코스는 간단하게 수자원공사 방향으로가서 농로로 진행한다.
오랜만에 보는 캠핑카.
택지를 분양받아서 개인택시와 캠핑카가 자리를 바꾸면서 주차를 하고 있다.
안산 개인택시 차주가 몰고 다니는 캠핑카인데 오늘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앞서서 걷는 옆지기.
갈대에도 단풍이 드는 모양이다.
별보임카페를 지나서 농로로 진입한다.
농로를 걷는다.
저류지 주변 조경공사를 마친 굴삭기가 철수하는 모습.
저류지 주변은 조경공사로 인해서 ...
조경공사가 마무리가 되면 싹 바뀔 모습들...
오늘은 하늘이 너무 푸르다.
ㅋ... 옆지기는 벌써 멀리 걸어가고 있다.
석축을 쌓으려는지 ....
조경공사 진입로..
비가 내려서 농로가 질척거린다.
주택지역에는 점점 새로운 주택들이 들어서고 있다.
농로에 물이 차서...
잠시 멈춰서서 주변 풍광을 보다가..
외곽산책로로 내려선다.
더존하우징이 시공 중이 신축 주택 현장 두 곳..
이쪽으로는 오랜만에 걷는데....
새로운 주택들이 많이 들어섰다.
이쪽 줄기로는 신축 중인 주택들이 보이고...
바닥공사를 하는 천공기가 보인다.
윽....
갑자기 머리와 몸이 따로 행동하는 저혈당이 찾아온다.
옆지기는 항상 가지고 다니던 초콜릿이 찾으니 없다고....
5.7km를 걸었다.
오늘 걸은 구간.
집에 들어와서 초콜릿을 찾아서 먹고....-.-:;
저녁은 치킨공방에 주문해서 ..
항상 즐겁게....건배.
둘이서 먹기에는 너무 많아서..-.-:;
치킨은 거의 남겼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