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에 이사를 마치고 여기저기 손을 볼 곳도 많고 이삿짐은 모두 풀어서 채워넣었지만 제 자리를 잡느라 다시 옮기고 치우고 버리느라 바쁘게
며칠을 보냈다.
많이 버리고 왔는데 치우다보면 또 버릴 게 한 보따리가 나온다.
대충 자리를 잡고 오늘은 집들이를 하는 날...
아침부터 안양농수산물시장으로 회를 뜨러 다녀왔다.
호객행위가 심하지는 않아서 안으로 들어가서
보길도수산이라는 곳에서 광어와 우럭으로 회를 시켰다.
광어와 우럭이 9만원
생참치도 하나 사고....
산본시장에 들러서 족발도 포장을 해서 집으로 달렸다.
오후 5시 정도에 모이기로 했으니 휴~식~~~
아이들은 식탁에서 시작을 했고
어른들은 거실에 앉아서 ...^^*
ㅋㅋ... 어디로 들이댈지 궁리를 하고 있는 제리.
"아빠야! 어디로 앉노?"
즐겁게 먹고 마시고 놀았다.
이제는 이사를 그만 다니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