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떠난 세상에서 저렇게 반갑게 달려오는 제제를 만난다면 ....
턱 밑에 앉아서 고구마를 먹는 나를 올려다보던 모습.
<나혼자 산다.>라는 tv프로를 토요일 저녁에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재방송으로 보다가 전현무가 털을 깍아주던 시츄가 제제와 너무 모습이
똑같아서 눈에 밟히는 바람에 안산 부곡동에 있는 유기견센터를 찾아가려고 했었는데 일요일은 쉰다는 바람에 유기견 카페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에 문의했더니 안타깝게도 감기로 죽었다고 한다.
우리와는 인연이 닿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