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가서 밀가루는 가급적 섭취하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먹고 싶은 만두는 먹어야 한다는...
저녁에는 만두나 만들어서 먹자고 했더니 옆지기가 혼자서 만두를 만들었다.
뚝딱뚝딱 잘도 만든다.
만두소를 조금만 준비해서 간단하게 한끼만 먹을 생각으로 조금만 만들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점이 개점을 했다기에 화성 한 바퀴를 돌은 후에 잠시 들러서 la갈비도 조금 사다가
갈비양념에 la갈비를 재웠다.
만두국을 끓이려고 다시마와 멸치로 육수를 만들었다.
내일이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이니 아마도 길었던 황금연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술자리인 것 같다.
많이 마시지는 않았지만 지난 금요일부터 매일 조금씩 술을 마셨으니 ...-.-:;
만두로는 뭔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 때문에 머릿고기도 조금 썰었다.
만두는 딱 다섯 개만 먹었는데...
나중에 찐만두 서너 개를 옆지기와 술안주로 나눠먹었다.
만들어서 바로 삶아 먹으니 만두가 터지지도 않고 간도 적당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김장김치도 아삭아삭해서 맛있고 겉절이도 좋았다.
매일 맥주와 섞어서 마시다가 그냥 소주만 마셨더니 아주 개운하더라는...^^
연휴 넷째 날 저녁에 불타오르는 석양...
문득...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