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옆지기 생일이었는데 내 몸이 성치 않아서 온종일 집에서 뒹굴다가 맞이한 저녁.
옆지기 덕분에 반성하는 하루가 되었다는....
옆지기 생일.
8시가 가까울 무렵에 아파트 길 건너에 있는 채선당으로 향했다.
오늘은 채선당에 손님들이 별로 없더라는...
육회도 있고 너비아니 구이도 있다.
소고기 스페샬(1인 13,000원)로 주문했다.
부족하면 추가로 시킬 수도 있으니 ...
만두와 칼국수
칠리소스와 와사비소스
끓는 육수에 넣어서 먹을 고기완자
소고기와 야채들
야채가 들어있는 접시에는 숙주나물과 여러 종류의 채소와 버섯 그리고 치즈떡과 어묵도 있다.
딸래미가 소고기만 집중 공략하는 바람에 나중에 소고기만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다.
육수에 먼저 야채를 넣어서 끓이고
소고기를 넣어서 살짝 데쳐서 먹다가 고기완자까지 넣었다.
만두와 칼국수를 넣어서 끓였는데 예전에도 그랬지만 육수가 조금 싱거워서 소금을 조금 넣어서 끓였다.
쫄깃한 칼국수.... 맛있다.
마지막에는 계란죽을 끓여서 먹었는데 셋이서 싸~악~~ 비우고 나왔다는...^^
만 52세의 생일을 축하하는 케이크
옆지기와 아이스와인을 마시며 영화 <친구2>를 보면서 하루를 넘겼다.
오늘은 옆지기 생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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