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멸치국수로 해결하고 데크의자에 잠시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고 바로 오후 일과를 시작했다.

 

매룬님 댁으로 저녁먹으러 가기로 했기 때문에 아주 바삐 일을 해야 하는데.....

 

 

데크난간에 오일스테인을 바르고 있는 옆지기.

 

바닥은 그냥 두고 난간과 기둥만 칠하면 되는데 꼼꼼하게 칠을 하려니 쉬운 일은 아니더라는....

 

 

두 번째로 완성된 바베큐

 

 

고기 심부온도계가 고장이 나서 눈짐작으로 만들었는데 잘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끌어들인 계곡물이 흐르면서 쌓인 흙과 마른 잡초들을 청소하느라 삽으로 배수로를 정리했다.

  

 

콘크리트관의 겹치는 부분으로 흐르는 물이 스며들어 물흐름이 원활치 않으니...

 

 

깨끗하게 정리된 배수로... 물이 시원하게 흐른다.

 

 

매룬님 댁으로 이사 갈 나무들을 밭에서 캤는데...

 

 

소나무

 

 

반송

 

 

매실나무

 

 

뿌리를 비닐에 잘 감싸서 마당에 두었다.

 

 

소나무에 흰가루벌레가 자라고 있기에 약을 치고 있는데.....

 

소나무 대여섯 그루에서 흰가루벌레가 서식하고 있다.

 

 

이제는 매룬님 댁으로 가는 시간.

 

 

모종을 심은 곳 주위로는 그래도 풀이 덜 보이는데

 

 

헛개나무와 구지뽕나무,층층나무가 심겨진 오른편으로는 토끼풀이 아주 난리였다.

 

 

유실수들이 자라는 곳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주일 후에 오면 그 때는 잡초 때문에 난리가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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