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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화랑유원지.

by 또랑. 2023. 1. 3.

 오늘은 탄도항에서 간조 시간에 맞춰서 물이 빠진 누에섬을 다녀오기로 했었는데 일기예보에 영하 14도라고 날씨가

 

조금 따듯해지면 가자는 옆지기 때문에 포기했다.

 

 간조가 오전 8시 2분이라서 10시 정도까지 탄도항 주차장에 도착하면 누에섬으로 건너가는 길은 바닷물이 빠진

 

상태였을 것이고, 만조 시간이 14시 31분이니 12시 31분까지는 충분히 누에섬을 한 바퀴 돌고 나올 수가 있었다.

 

아침에 누에섬을 한 바퀴 돌고 나와서 바지락칼국수와 파전이나 먹고 올 생각이었는데...-.-:;

 

어제 오후에 돌려본 운학리 눈 내린 풍경.

 

눈 위로 고양이 발자국이 널렸다.

 

어지럽게 지나다닌 흔적.

 

지나다닌 발자국이 많지만 대부분은 고양이가 지나다닌 흔적들이다.

 

밭으로 내려다닌 흔적도 쭉 이어진다.

 

 

 

화랑유원지를 반환점으로 찍고 돌아오면 대략 14km정도는 나올 것 같은데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사흘째 강행군이다.

  

수노을교를 건너서 수변로를 따라서 안산호수공원으로 걷는다.

 

화정천과 안산천이 합류하는 안산중앙도서관 앞 하천은 꽁꽁얼었다.

 

꽁꽁 언 얼음판 위를 지나다닌 어지러운 발자국들...

 

화랑유원지로 걸으려면 화정천을 따라서 걸어야 한다.

 

희한하게도 달아나지 않는 청둥오리들...

 

바로 옆을 걷는데 태연하게 헤엄치면서 놀고 있는 모습.

 

시화호에 있는 청둥오리들은 인기척만 느껴도 달아나는에 여기 화정천 청둥오리들은 릴렉스...

 

청둥오리는 아닌데 혼자 따로 떨어져서...

 

이놈들은 민물가마우지 새끼들 같은데...

 

민물고기를 잡아서 생계를 이어가는 어부들이 제일 싫어하는 놈들이라서 유해조수로 정하자고 하던데...

 

화랑유원지도 꽁꽁 얼었다.

 

군자주공아파트 옆 주말농장.

 

보행로를 따라서 화랑유우너지를 한 바퀴 돈다.

 

전망데크에 앉아서 잠시 휴식....

 

옆지기 허리쎅에 넣어온 오레오와 초콜릿으로 당분을 보충한다.

 

여기는 야외음악당같은데...

 

집으로 출발해서 안산중앙도서관을 지나는 옆지기.

 

화랑유원지 13.5km

 

20,456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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