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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2189

지름신... 토요 휴무일은 지난번 심은 야콘에 물도 주고 꽃씨 뿌린곳에서 싹이라도 나왔는지 궁금해서 영월에 다녀올 생각이었으나 마눌님이 토요일에 일직이라 오후 1시에 출근했다 4시에 퇴근한다 는 바람에 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딸래미 학교보내고 서울구치소 부근의 양평해장국집으로 오랜만에 해장.. 2006. 5. 20.
만리포로 떠나 볼까 금요일 오후 일찍 귀가해서 만리포로 출발. 서해안 고속도로를 올라서서 엑셀을 꾹 눌러 밟아 만리포해변에 도착하니 벌써 어둠이 짙게 깔려있다. 조금 일찍 도착하면 서해의 일몰을 볼수 있을까 했는데 아쉽게도 지는해는 왜 그렇게 빨리 떨어지는지 쑥쑥 내려가더라. 누가 물속에서 잡아 끌기라도 .. 2006. 4. 8.
나무구경 봄이 오고 날씨도 따듯해서 영월 운학리에 심을 묘목들 구경하러 양재동 나무시장으로 서둘러 출발했다. 조형 소나무 일금 15만냥 반송은 5만원에서 10만원 조그만 놈은 3만원정도.. 소나무 묘목과 상록수 종류들.. 묘목들이 작아서 그런지 한단에 8천원 또는 일만원정도 산림청에서 판매하는 나무들은 .. 2006. 3. 18.
집안의 식물들 봄이 오고 집안의 화초들 가운데 죽은 놈은 정리하고 오랜만에 화초정리 좀 했다 워터코인,수선화,남천,저 토기 화분에 담겨 있는 놈은 이름이 뭔지 까먹고... 주방쪽 베란다에 선반을 달고 화분을 올려 놓으면 좋을 것 같다는 집사람의 말에 동조해서 철물마트에서 2만원 주고 선반을 구입해서 햄머드.. 2006. 3. 12.
영흥도와 오이도 토요일이면 오후에 뒹굴뒹굴 방바닥을 구르는 게 싫어서 오늘은 서해안 영흥도로 드라이브를 떠나기 로 마음먹고 아침부터 집안 청소를 서둘러 마치고 10시 30분쯤 영동고속도로를 올라섰다 영흥도와 선재도를 이어주는 영흥대교 영흥도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서 ..한시간정도 걸리나 물이 빠져.. 2006. 3. 12.
청계천구경 청계천을 구경하려고 토요일 집을 나섰다. 무교동부터 하천을 따라 청계6가 풍물시장까지 걸어서...헉헉 풍물시장에서 청동 조각품 한세트 세개를 2만원에 사고 종로 6가 나무시장에서 해송분재와 기타등등 마눌님과 양손에 이것저것 바리바리 사고 광장시장에서 생선구이로 점심.. 2005. 10. 8.
2005년 하계휴가(지리산에서 통영까지) 이번 여름휴가는 지리산 중산리에서 하루를 그리고 남해 다랭이 마을에서 하루를 마지막으로 통영에서 이틀 밤을 보내기로 계획을 세우고 아침 일찍 지리산으로 출발했다. 지리산 중산리 계곡에서 지리산 중산리 매표소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곳곳에 놀러온 사람들이 .. 2005. 7. 25.
2005년 설날여행(남이섬) 이번 설날여행은 옆지기가 전액 부담한다고 한다. 차량 유류비까지 포함해서 몽땅 쏜다고.....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에서 모닝커피를 한 잔 마시고 남이섬 입구 남이섬에는 타조가 살고 있다. 유명한 메타세콰이어 숲이 있는 길에는 안내판이 있다. 일본이나 대만 관광객들.. 2005. 2. 9.
을왕리로 갑시다 쉬는 날 옆지기와 을왕리로 차를 몰았다. 을왕리 선녀바위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칼국수를 너무 맛있게 먹었다. 김치와 단백한 국물 그리고 졸깃한 면발... 거리가 가까우면 자주 올텐데 거리가 멀고 통행료도 장난이 아니고 물이 빠져서 여기까지 갯벌이.... 지경이 아빠와 망둥어 .. 2004. 10. 30.
2004년 추석여행(횡성) 항상 그랬듯이 이번 추석도 가족여행을 떠났다. 장소는 횡성...... 어답산 횡성온천에 숙소를 정하고 주변관광을 시작했다. 횡성 유현리에 있는 풍수원성당. 1800년대 초 박해를 피하여 경기도 용인의 신태보(베드로)를 중심으로 한 40여명의 신자들이 피난처를 찾아 정착한 곳이 이 풍수원이다. 약 80여년간 성직자없이 신앙을 영위해오다가 1887년 한불수호통상조 약으로 신앙의 자유를 얻고 1888년 본당을 설립하여 초대 주임신부로 프랑스 르 메르(Le Merre)신부가 부임하였고,1896년 2대 주임신부로 한국인 정규하(아우구스띠노)신부가 부임하여 중국인기술자 진베드로의 도움으로 1905년에 착공, 1907년 준공, 1909년 낙성식을 가진 역사를 가진 성당이다. 초기 박해를 피하던 신자들은 눈을 피하기에.. 2004. 9. 29.
2004년 여름휴가 항상 여름휴가는 남들보다 일찍 떠났는데 이번에도 붐비지 않게 일찍 출발했다. 일정은 평창에서 하루를 자고 동해안에서 이틀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휴가기간 중에 돌아다닌 입장권 평창 흥정계곡에 있는 허브나라 딸래미는 뚱하고 옆지기는 활짝 웃고 여름휴가로는 이른 날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다. 허브나라 매장 앞에서 온통 허브가 자라고 있어서 꽃과 향기가 허브나라 어깨동무. 흥정계곡에는 그 동안 내린 비로 물이 많고 맑고 차갑다. 이효석 기념관 이효석 생가 이효석 생가라는 현판이 보인다. 평창 무이예술관에는 예술가들이 폐교를 임대해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입장료를 받고 있다. 오대산 전나무숲에서 방아다리약수 물이 사이다를 마시는 맛 전나무 숲에서 약수터 입구 다람쥐가 우리를 봐도 도망가지 않고 그냥 앉아.. 2004. 7. 24.
운학계곡으로.. 역마살이 슬슬 발동을 걸어서 운학계곡으로 떠나기로 하고 숙소는 운학리에 있는 폐교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 야영을 하기로 했다. 물이 너무 맑은 운학계곡 태영이와 희제는 물고기를 잡는다며 돌을 들추고 있다. 계곡에서 족대로 잡은 물고기 계곡에서 고기와 쏘시지를 구워서 .. 2004.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