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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 제리114

깨방정 께방정을 떠는 제리 '개방정'과 '깨방정' 질문 : 깨방정이 표준어인지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방송에는 자주 나오는데 사전을 아무리 뒤져 보아도 등재이 되어 있지 않아서요. 대체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답변 : 문의하신 단어가, '찬찬하지 못하고 몹시 가볍고 점잖지 못하게 하는 말이나 .. 2016. 7. 19.
날아다니는 제리 제리가 보고 싶다면서 일찍 집으로 가자는 옆지기가 서둘러서 운학리를 출발한 시간이 6시 20분이었는데 집에 도착하니 8시 20분이었다. 현관문 비밀번호패드를 누르는 소리를 듣고 쫓아나온 제리가 전실문 앞에 서서 펄쩍펄쩍 뛰면서 반긴다. 운학리에서 가지고온 먹거리를 정리하고 빨.. 2016. 7. 10.
동네 한 바퀴 토요일 아침에는 장을 보러 영통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다녀왔다. 옆지기가 원하는 곳으로 근무지가 변경되는 바람에 예전처럼 같이 출퇴근을 하지 않고 따로 다니기 때문에 퇴근하면서 장을 보기가 어려워졌다. 점심에는 간단하게 잔치국수를 만들어서 먹었다. 식사 후에는 운동을 다녀오기로... 밥을 먹으려고 식탁에 앉으면 자연스럽게 의자로 뛰어올라와서 참견을 한다. 점심에 밀가루 음식을 먹었으니 혈당은 오를 것이고 서둘러 운동을 나섰다. 운동을 나가면서 제리도 같이 나가서 산책을 시키려는 마음에 목줄을 채우려고 했더니 흥분해서 난리도 아니었다. 하울링 + 몸부림 + 점프 .... 동물농장에서 보면 주인보다 앞서서 걷는 강아지를 훈련시키는 모습을 가끔 보고는 했었는데 .... 산책에서는 주인공이 강아지인데 왜 .. 2016. 7. 2.
제리..... 마른 장마가 계속되더니 오늘은 드디어 굵은 장맛비가 쏟아진다. 줄기차게 내리는 비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퇴근하는 길에 좋아하는 음악을 크게 틀고 쭉 뻗은 고속도로를 달린다. 옆지기가 주문한 강아지 집과 방석이 택배로 도착했는데..... 과연 수월하게 집들이를 할 수 있으려는.. 2016. 7. 1.
첫 나들이 월요일 데리고온 푸들의 이름을 무엇으로 불러야하는지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은 제리라고 부르기로 했다. 원래 키우던 곳에서는 사랑이라고 불렀다고 하던데..... 제희, 또제, 제리.... 작명가도 아닌 사람들이 강아지 이름을 지으려고 머리를 굴렸지만 제를 돌림으로 넣으니 쓸만한 이.. 2016. 6. 30.
푸들... 오늘은 새로운 가족(반려동물)을 맞이하는 날. 직진을 하면 2년 전에 제제를 보내러 가던 길이 나온다. 야목리에 있는 반려동물 장례식장에서 제제를 멀리 떠내보낸 후에 우여곡절이 있었던 강아지를 데리러 향남에 다녀왔다. 지난 토요일 밤, 운학리 밭에서 열심히 나뭇가지를 태우던 중.. 2016.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