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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 제리

놀이숲과 봉선대산.

by 또랑. 2023. 12. 8.

 오늘은 날이 따듯하다니 제리와 함게 운동을 다녀오기로 했다.

 

집을 나서기 전에  먼저 제리 발바닥 털을 밀고... 

 

수변로로 난 후문으로 나섰는데 먼저 나와서 옆지기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는 발을 들고 환영하는 제리.

 

시화호 청둥오리들이 돌처럼 움직임도 없이 물 속에 ...

 

아무도 없는 농로에서 목줄을 풀어준다.

 

멀리 달려가지 않고 부근에서 돌아다니면서 농로를 걷는 제리.

 

멀리 논바닥에 내려앉은 겨울 철새들 모습.

 

인기척만 느껴도 달아나는 놈들인데 멀리 있으니 ...

 

주말농장도 마무리 중인 모습.

 

지주대와 쉼터를 만들었던 나무들을 싹 뽑았다.

 

내년에는 주말농장을 하지 않으려는지...

 

농로를 따라 걸으면서 보이는 외곽 산책로.

 

주변으로 갈대가 많이 자라고 있다.

 

귀를 펄럭이면서 달리는 제리.

 

삼봉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다.

 

삼봉산 등산로로 오르지 않고 옆으로 난 길을 따라서 달려가는 제리.

 

멀리 달려갔다가 뒤를 돌아보더니 뒤에서 따라오던 옆지기에게 달려간다.

 

ㅋ... 나만 왕따고 둘이 아주 친하다.

 

신외리 웃음만발 놀이숲.

 

놀이숲으로 들어서서 야자메트를 따라서 달린다.

 

진작에 만들어놓고는 아직도 개장을 하지 않고 2023년을 넘긴다.

 

웃음만발 놀이숲의 위치가 여기는 아닌데 왜 여기에 만들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놀이숲으로 들어오는 길도 그렇고 ....

 

아무도 없으니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바쁜 제리.

 

간식봉투를 꺼내놓았더니 냉큼 달려와서 들이댄다.

 

ㅋ... 먹고 또 달라고 

 

아이들이 다니기 편해야 하는데 전혀 편하지가 않는 곳에 만들었으니 아마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출발하기 전에 ....

 

"엄마야! 잠깐 갔다가 올게.."

 

커다란 나무 밑둥에 영역표시를 하고는 다시 옆지기에게 달려간다.

 

"제리야! 이제 갈까?"

 

"아니..."

 

이쪽으로는 길이 없어서 논둑을 밟고 건너야 한다.

 

멀리 달려가서 냄새를 맡느라 바쁘다.

 

농로를 따라서 걷다가 봉선대산 들머리로 오르는 제리.

 

옆지기는 쉬엄쉬엄 오른다.

 

얕은 산이지만 네이버에 산이름이 등재된 산이다.

 

봉선대산 정상.

 

"제리야! 너도 발 올려야지."

 

ㅋ.... 사이좋게 정상석에 발을 올리고...

 

정상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중심상가 방향.

 

우측으로는 저류지가 내려다보인다.

 

이제 봉선대 전망대 정자 방향으로 내려간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등산로를 내려서는 제리.

 

낙엽이 쌓였지만 등산로를 따라서 걷는다.

 

봉선대 전망대 방향으로 ...

 

전망대와 샘터 갈림길.

 

샘터로 내려가는 방향인데 봉선대 전망대를 찍고 이쪽으로 내려갈 생각이다.

 

지나는 사람이 없으니 느긋한 마음으로 제리와 함께 걷는 길...

 

봉선대 전망대....

 

오래 걸었지만 아직도 팔팔하다.

 

멀리 봉선대 전망대가 보이고...

 

신선이 휴식을 취하다가 올라갔다는 봉선대.

 

평소에는 품에 안고 올라온 정자를 혼자서 걸어서 올라왔다.

 

여기서 와인을 마신 모양인데 병을 그냥 두고 갔다.

 

시화호 뒤로 보이는 안산.

 

테마파크가 들어설 부지.

 

ㅋ... 제리가 후다닥 뛰어서 내려갔다.

 

샘터 방향으로 걷는 옆지기와 제리.

 

냄새를 맡느라 ...-.-:;

 

샘터로 달려갔다가 뒤로 돌아서서 ....

 

고려 말 조선 초기에 절에서 사용하던 샘터라고 한다.

 

뱀망 옆으로 난 길을 따라서 걷는데....

 

길이 막혔고 플랜카드가 걸렸다.

 

플랜카드 아래로 빠져나와서 보았더니...

 

맹꽁이와 금개구리가 살고 있다고 한다.

 

산책로로 오르는 곳에도 플랜카드가 걸렸다.

 

출입금지 구역이라는 플랜카드.

 

외곽 산책로를 따라서 집으로 향한다.

 

쭉 이어지는 중심상가 먹자골목을 지나고...

 

집으로 ....

 

10.3km 13,527보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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