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라이딩.

또랑. 2025. 5. 4. 14:20

 아침에는 꿈나라로 날아가서 제리가 침대에 올라온 줄도 모르고 자다가 뒤척이면서 왼쪽에 엎드려 있던 제리를

어깨로 짓누르게 되었다.

그바람에 잠에서 깨서...^^*

 바짝 붙어서 엎드리고 있어서 그랬다.

 

시원한 콩나물국으로 아침 해장을 마치고는 둥굴레차를 마시면서 창가에 앉았는데 오늘은 라이딩이라는 옆지기.

그래 잔차나 타러 나가지 뭐~~~  

 

수변로를 달린다.

금년에는 조금 이른 제초작업이 진행 중인데...

 

우측 도로변에 붙은 토지는 복토작업이 마무리되었다.

 

물이 가득 들어찬 장전리수로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이 장비를 세팅 중인 모습이 보인다.

 

오늘은 남전리 방향으로 달린다.

 

ㅋ... 항상 여기를 지나면서 확인하는 멍뭉이.

항상 태평스럽게 누워있던데 오늘도 역시나 마당에 엎드려서 지나는 사람들은 관심에도 없다. 

 

비닐하우스 옆에는 유채꽃처럼 보이는 노란 꽃이 활짝 피었다.

 

도로변에 보이는 폭설피해 비닐하우스.

 

그냥 비닐만 덮었으면 피해가 덜 하던데 이렇게 비닐 위에 부직포를 덮은 곳은 유독 주저앉은 곳이 많았다.

비닐만 덮은 곳은 눈이 미그러워서 쓸려내려가지만 부직포는 마찰이 있으니 그냥 눈이 쌓였던 모양이다.

그래서 무거운 눈의 무게로 인해서 주저앉았다. 

 

유포교차로에서 수화리로 직진.

 

남이장군묘를 지나가고...

 

낙엽이 담긴 비닐포대가 밭에 뒹굴고 있다.

 

밭에 묶인 멍뭉이....

사람이 살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멍뭉이만 묶어놓는 건 이해할 수가 없다.

 

작약을 모란이라고 구입했던 두리원농장.

 

여기도 지나가면서 컨테이너에 보강줄을 묶던 모습을 봤었던 곳인데....

비닐하우스가 주저앉았다.

 

일요일이라서 지나는 차량들이 없어서 한적한 도로를 달리는 옆지기.

 

수화감리교회.

 

라일락꽃이 활짝 피었다.

 

우측에 보이는 울타리 같이 생긴 건 어디서 구했는지 모르겠지만 가끔 이러 형태의 울타리가 보인다.

울타리로 나온 건 아니지만 이런 용도로 사용하는 것 같은데...

 

걸으면서 자주 보던 농막.

 

남매딸기를 지나고....

 

원형인 신외교차로로 들어선다.

 

내리막으로 달리면서 보이는 아파트들...

 

큰 도로에서 우측 새솔동 방향으로 꺽어진다.

 

테마파크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시화교로 달리는 옆지기.

 

시화교에서 보이는 안산 상록구 방향.

 

시화교를 건너서 보이는 화성시.

 

시화호를 사이에 두고 안산과 화성으로 행정구역이 나눠진다.

 

안산천과 화정천이 합류해서 시화호로 흘러나가는 하천.

 

라이더들의 휴게소.

 

좌측 안산천과 우측 화정천이 합류해서 앞으로 흘러 시화호로 합류하는 두물머리라서 주변 경치가 아주 좋은 곳이다.

 

호수공원 수변선착장.

 

잠시 앉아서 휴식....

 

잠시 쉬던 라이더들이 슬슬 출발하는 모습.

 

푸들과 사진찍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안산천 다리를 지나고...

 

안산호수공원으로 들어선다.

 

분수광장을 지나고...

 

호수공원 안산호.

 

인도교 앞 직약밭에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

 

수변 자전거도로를 질주하는 옆지기.

 

양버들이 쭉 늘어선 풍경. 

 

보도교 공사로 막힌 지점까지만 달리고 ....

돌아서서 집으로 달린다.

 

울긋불긋 연산홍.

옆지기는 여러가지 꽃색이 섞여서 이쁘지 않단다.

 

수변데크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라떼 한 모금~~~

 

갈대가 올라오기 시작한 수변 풍경.

 

오늘은 유달리 하늘이 맑다.

 

무사히 라이딩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

 

23.8km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