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평화로운 일상...

또랑. 2022. 11. 25. 18:56

  다음 주에는 영하의 추위가 다가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이번 운학리행이 아마도 금년 마지막 행차일 것 같다.

 

수요일에 떠날 생각인데 월동할 준비를 모두 마치고 짐을 챙겨서 돌아올 생각이다.

 

수요일부터 기온도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다니...

 

시화호에는 철새들이 점점 늘고 있다.

 

어제 아침에는 얇은 장갑을 끼고 나섰더니 손끝이 시려서 오늘은 조금 두꺼운 장갑을 끼고 운동을 나왔다.

 

우리가 아이언맨이라고 지칭하는 외발 전동휠이 지나간다.

 

수변로를 걸을 때 가끔 지나는 모습을 보고는 했었는데 음악을 크게 틀고 달리는데 마치 달리기를 하는 사람처럼 양팔을 

 

좌우로 휘두르면서 달리는 모습을 보고 아이언맨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었다.

 

대방아파트 입구에 늘어선 카카오 자전거.

 

고사한 조경수들을 뽑아내고...

 

새로 심을 조경수들을 가져다 놓았다.

 

오늘 조경수를 심을 미니굴삭기.

 

아직 10시 전이라서 문을 열지 않은 별보임카페.

 

봉선대산 전망대로 올라가는 진입로.

 

오늘은 물가 풍경으로 들어선다.

 

도로 아래 굴다리를 지난다.

 

봉선대 주유소를 지나는데 백구가 멀리서 짖으면서 도로로 달려나온다.

 

옆에는 어린 새끼들 서너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던데....

 

위험하게도 모두 목줄도 없이 마당에서 활보하고 있었다.

 

배추를 모두 수확한 밭에는 뭔가를 심으려는지 로타리 작업을 마쳤던데...

 

멀리 보이는 테마파크 부지에는 서해복선 전철공사가 한창이다.

 

문호리 방향으로 ...

 

테마파크 부지에 들어설 주택단지 현장에는 펜스가 보이고...

 

툭 튀어나온 매부리쉼터.

 

바닥에 깔아둔 용도가 뭔지 궁금하다.

 

멀리서 보니 물이 찬 것 같았는데 가까이 다가가서 봤더니 하얀 헝겁같다.

 

신외리 논에 앉아있던 철새들이 일제히 날아오른다.

 

사람이 지나는 모습만 보여도 달아나느라...

 

무리를 지어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면 아주 장관이라는...

 

공사장 가림막으로 가린 펜스에는 세상에 없던 경험, 화성 국제테마파크 

 

농로 옆 작은 소류지.

 

낚시를 하는 사람이 만들어 놓은 좌대가 보인다.

 

아직도 줄기에 달려있는 감.

 

걷다가 보면 이런 풍경을 자주 만나는데 따가는 사람도 없으니....^^*

 

여기를 지날 때면 옆지기가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다.

 

"세움부동산 좀 들렀다가 갈까?"

 

"그냥 가!"

 

부동산에 가서 물어보면 원하는 땅이 있을 거라면서...^^*

 

스카이로켓 향나무.

 

신외1리(다리골) 버스정거장에 앉아서 잠시 휴식 중인데 여기 땅이 팔렸는지....

 

조경과 관련된 중장비와 조경수들이 있었던 땅인데 싹 치우고 굴삭기가 땅을 정리하고 있다.

 

옆에는 땅과 관련된 관계인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 같다.

 

신외리 원형교차로와 접하고 있는 땅이라서 위치는 좋은 곳이다.

 

멀리 보이는 주택에는 곶감이 걸렸다.

 

바람에 날리는 억새 뒤로 커다란 소나무가 서 있다.

 

운학리 소나무들도 자라는 모양새가 부족한 것들은 베어내야 하는데....

 

과수원 울타리로 심은 탱자나무의 무시무시한 가시/

 

장전리 마을길로 들어섰다.

 

축사 자리 옆에 신축 중인 주택.

 

아마도 옆에 자리를 잡았던 축사를 하지 않으니 신축을 하는 모양이던데....

 

이쪽으로 길이 나는 것 같은데...

 

바로 옆에도 집을 짓는지 형틀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멘트를 채우려고 거푸집을 만들고 있다.

 

지나면서 옆지기와 신축 중인 주택에 대한 뒷담화를 이어간다.

 

"새로 짓는 집주인이 축사 주인인가?"

 

"저 뒤로 보이는 무덤은 어쩔건데?"

 

"무덤은 가족들 선산인가?

 

"무덤이 너무 많아서 밤에는 좀 무서울 것 같은데..."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모든 악조건은 모두 갖춘 주택이다.

 

앞에는 언제라도 소를 들일 수 있는 빈 축사가 있고 옆으로는 많은 무덤들이 있다.

 

측면 직선거리로 170m에는 현재 운영 중인 축사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 여기에 왜?

 

높은 곳에 달린 감은 따기가 어려울 것 같이 너무 높이 달렸다.

 

장전리 들판으로 ....

 

밭을 일구고 있는 사람들...

 

어제 지나면서 지붕을 올리는 공사를 하던 컨테이너에는 지붕이 생겼다.

 

어제는 농로로 건너왔었는데 오늘은 건너간다.

 

다리 바닥에는 지나다닌 사람들의 흔적이 보인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 중인 사람들..

 

요즘 걷기를 하느라 라이딩을 다닐 시간이 없다.

 

쓰리go 걷기 25만보 도전이 거의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으니 일요일이면 마무리가 될 것 같다. 

 

비행기가 지나간 흔적이 남은 파란 하늘.

 

조금 있으면 연말이라고 불이 들어오는 조형물이 섰다.

 

반택 받을 일이 있어서 gs25로...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택배를 찾아서 ..

 

저녁에 먹을 오리지날 떡볶이 매운 맛 하나를 포장해서 집으로 향했다.

 

17,663보.

 

오늘은 아침부터 지붕공사를 시작해서 도로 쪽 지붕을 마무리하고는 용마루를 설치하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15시 29분

 

빗자루로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싹 치우고 마당을 빠져나가는 1톤 트럭과 오토바이.

 

공사를 마친 민사장님이 전화를 해서 ....

 

지붕을 뜯어낸 폐기물을 처리하는 비용까지 포함해서 공사비로 모두 179만원이 들어갔다.

 

통장으로 온라인 송금을 완료하고...

 

옆지기가 보내온 사진...

 

희한하게도 밥 대가 돌아오면 제리가 문 밖에서 문을 살며시 긁는다.

 

그 때 방에 있던 내가 응답을 하지 않으면 이렇게 문 앞에 있는 체중계에 올라가서는 옆지기를 돌아본다.

 

아마도 엄마가 아빠에게 이야기를 해서 저녁밥을 주라고 하라는 듯이...

 

옆지기가 아무런 응답도 없으면 이렇게 체중계 위에서 엎드린다.

 

그러다가 문 앞에 앉아서 문이 열리고 내가 밥을 주러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