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시화호 갯벌.

또랑. 2022. 11. 23. 17:01

 오늘은 조금 멀리 걷기로 했다.

 

안산갈대습지공원 밖으로 한 바퀴를 걷는데 농로로 들어서서 ...^^*

 

시화호에는 물이 빠지기 시작하던데 우리가 걷고 돌아갈 무렵에는 물이 싹 빠져서 갯벌이 훤희 드러나 있었다.

 

오늘은 비교적 맑은 하늘이 보인다.

 

시화호 건너 화성 수변로 풍경.

 

갈대숲 사이로 청둥오리들이 슬슬 달아날 준비를 하느라 ....

 

시화호 안으로 달아나는 중....^^*

 

12마리 가운데 수컷이 일곱 마리....

 

부서진 곳을 수리하느라 방부목을 가져다놓았다.

 

이렇게 보수하면 아마도 사이즈가 맞지 않을 텐데...

 

지금 바닥에 깔린 건 합성목재라서 방부목으로 수리하면 방부목이 마르면서 나중에 틈이 벌어진다.

 

인도교 공사로 인해서 공사장 펜스가 설치되었고...

 

장장 3년 동안 폐쇄된다.

 

안산갈대습지공원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아직 개장하기 전이라서 지나다니는 차량들이 없다.

 

안산갈대습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3종(금개구리, 수달, 삵)

 

쭉 뻗은 플라타너스길.

 

맥문동 위로 플라타너스 낙엽이 쌓이고 있다.

 

조경작업자를 태우고온 버스.

 

꺽어지는 모퉁이에 있는 운동시설에서 본오동 들판으로 내려간다.

 

봄이 오면 예쁘게 탄생할 모습이 궁금하다.

 

수리산 능선이 희미하게 보이고...

 

우리는 농로를 따라서 걷는다.

 

자전거가 달리는 풍경.

 

소설이 지났지만 날씨가 따듯해서 아직도 꽃이 지지 않았다.

 

노랗게 핀 꽃도 보이고....

 

자동차정비단지 부근이라서 이런 사고차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사고로 타이어는 갈기갈기 찢어졌고 알루미늄 휠 아래를 돌로 받쳐두었다.

 

축구장을 지난다.

 

수변쉼터에서 잠시 휴식....

 

물이 빠진 갯벌에 게구멍이 .....

 

몸을 풀고 있는 옆지기.

 

ㅋㅋ...손으로 머리를 내리 누른다.

 

시화호 건너 새솔동 주택단지.

 

다시 수변로를 따라서 집으로 출발.

 

방부목으로 수리를 했던데 역시나 합성목재와 방부목 사이가 벌어져서 보기가 싫다는...-.-:;

 

운동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내려다보이는 시화호.

 

불과 3시간이 되기도 전에 물이 많이 빠져나갔고 지금은 다시 물이 들어오는 중이다.

 

전망데크로 걸어가서...

 

물이 빠진 갯벌.

 

집으로....^^*

 

11.8km

 

16,987보를 걸었다.

 

운학리는 지붕보수공사가 한창이다.

 

지붕 하부에 후레슁을 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샌드위치판넬을 올리기 시작했던데 시간이 늦어서 아무래도 내일 마무리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