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5일장. (아리랑 시장)
오늘이 마침 정선 5일장이 벌어지는 27일이라서 먹거리도 사고 구경도 하려고 정선아리랑시장으로 출발했다.
레일바이크를 구절리역에서 10시 30분에 출발해서 도착역인 아우라지역에서 다시 구절리역까지 풍경열차를 타고
돌아온 시간이 11시 40분이었는데 구절리역에서 조금 구경하다가 12시가 넘어서 출발했다.
정선공설운동장에 차를 세우고...
조양강변에도 주차를 한 차량들이 많이 보일 정도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었다.
공설운동장 바닥은 바퀴자국이 무슨 예술작품을 그린 것처럼 흔적을 남겼다.
제리는 못줄을 채워서 ...
정선아리랑공원.
단풍이 울긋불긋 든 공원길을 따라서 걷는다.
도로에서 고구마와 호두를 팔고 있던데...
호두는 한 봉지에 만 원.
동부지구대 옆으로 들어서니 5일장이 벌어지고 있었다.
공연장 먹거리장터에는 흥겨운 민요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제리를 품에 안은 옆지기는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구경하느라 바쁘고...
6kg에 가까운 제리를 품에 안고 걸으려니 힘이 든단다.
제리는 자꾸 나오려고 안달이다.
제리가 있으니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도 없으니...-.-:;
밖에 있는 식탁에서 먹을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손님이 있어서 어렵다는 답볌만 돌아온다.
인파에 쓸려다니면서 구경하던 옆지기도 뭔가를 사려고 하던데...
더덕을 파는 곳을 지나치고...
달달한 강정도 맛을 보고 지난다.
가마솥에 튀긴 닭튀김집도 그냥 지나치려니 좀 아쉽네...^^*
ㅋ...김여사청국장 다섯 개에 만 원.
고추부각도 만 원.
현금이 부족해서 은행계좌로 송금했다.
성원식당에서 자리를 잡았다.
주인장에게 이야기 했더니 가능하다기에 밖에 있는 테이블에 ...^^*
깨방정을 부리는 놈인에 희한하게도 얌전히 앉아있는 제리.
콧등치기국수.
시장이 반찬이라고 하더니 ...
맛있게 먹었다.
가격은 6,000원.
ㅋ... 족발집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
작은 놈으로 한 팩 구입했다.
노가리도 한 봉지 만 원.
꽈베기는 하나에 천 원이기에 ...
하나를 사서 먹었는데 맛은 ....-.-:;
공연장 먹거리장터에는 또 다른 공연이 이어지고 있었다.
줄당기기라는 공연이던데...
공연장 주변 먹거리장터 풍경.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빵집.
일오삼 베이커리에 들러서 ...
국산 단팥빵이라는 플랜카드.
정선 단팥빵 전문전이란다.
빵을 사고 결제 중인 옆지기.
유유히 흐르는 조양강 풍경.
정선공설운동장으로 향하느 길에 자리를 편 좌판.
장을 본 보따리를 들고 걷는 옆지기.
깨방정인 제리가 뒤를 따라서 걷는다.
조양강변에 주차된 차량들...
강둑을 따라서 시원한 풍경을 보며 걸었다.
조양강을 건너는 제2정선교.
조양강변에 있는 정선아리랑공원.
ㅋ... 영역표시를 하느라 바쁜 제리.
영역표시를 마치고는 시원하게 뒷발차기를 하고 있다.
그네에 앉아서 잠시 쉬었다 간다.
조양강 건너로 보이는 정선체육관.
아리랑공원 배 위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의 모습.
깨방정인 제리는.....
아래로 뛰어내렸다가 옆지기가 끈을 당기는 바람에 딸려오고 있다.
좌측으로 조양산 능선이 약간 보인다.
얼른 가자.
조양강을 건널 수 있도록 기다란 흄관을 묻는 공사를 하고 있다.
타임캡슐공원으로 달린다.
자기 방석에 올라가서 길게 뻗었는데....
디카를 들이밀었더니 얼굴을 든다.
희한하게도 금방 알아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