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오늘은 오전에 이마트로 장을 보러 다녀왔다.
제리가 사용하는 배변패드는 대형을 사용하고 있는데 남은 패드가 간당거릴 정도라서 ...
동네 마트에서 파는 참이슬 640ml 패트병의 가격이 2,950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오늘 이마트에서 보니 2,470원이었다.
동네 마트가 대형 마트보다 비싸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비싼 건 오늘 처음 알았다.
우유와 이런저런 먹거리를 사서 집으로 돌아오니 점심시간.
점심은 빵과 야채샐러드로 해결하고 ...
다이소에 살 물건이 있다는 옆지기가 중앙공원 방향으로 걷자고 해서 중앙공원을 걷는다.
여름이 다가오니 중앙공원 분수대에도 물이 채워졌고...
일교차가 심해지는 바람에 새벽에는 추워서 얇은 이불을 덮고 자다가 깨면 쉽게 잠이 들지 않는다.
어떨 때는 새벽 3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깨서 자는 둥 마는 둥하면서 거의 뜬눈으로 보낸 적도 있었다.
옆지기는 잠옷을 입고 자라고 하는데.....
낮에는 더운 편이고...
새벽이면 추우니....
자동버튼을 누르고 분사기의 손잡이를 당기니 해충기피제가 분사되어 나온다.
중앙공원 주변이 신축 중인 주택과 거의 완공단계에 들어간 주택.
다이소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옆지기.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서 가끔 쇼핑을 하러 온다.
밀폐용기를 두 개 사고...
제리가 입을 옷도 하나 ...
운학리 데크에 벌이 가끔 벌집을 만들려고 날아다니니 잠자리채가 필요하다면서 녹색과 파란색으로 2개를 샀다.
오늘은 짧은 코스를 걸었다.
집으로 들어가면 나오지도 않고 거실 창가에 앉아서 우리가 부르기를 기다린다.
희한한 놈이다.
불러야 나와서 반갑다고 달려드니....^^*
중앙공원..
5.05km 9,092보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