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궁평항

또랑. 2022. 4. 18. 15:32

 오늘은 궁평항 수산시장으로 젓갈을 사러가는 날이다.

 

궁평항을 가기 전에 먼저 운동을 마치고 가자는 옆지기.

 

아침을 먹고는 커피 한잔 마시고 얼른 밖으로 나섰다.

 

수변로에는 요즘 들어서 꽃이 피기 시작했다.

 

뿌옇게 흐린 안산 방향 하늘....

 

영산홍도 조금 있으면 꽃망울 터질 것 같은 분위기.

 

요즘도 우측통행을 하지 않고 좌측으로 걷는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전정을 마쳐서 더욱 더 위로 뻗어보이네.

 

ㅋ....이제는 뒤로 보이는 가로등이 아니라 여기가 반환점이 되었다.

 

작은 연못에서 놀던 철새들은 모두 사라졌지만...

 

시화호에는 아직 떠나지 않은 철새들이 보인다.

 

멀리서 보니 민물가마우지도 보이고, 왜가리도 보이고, 청둥오리도 있던데...

 

여러 종의 조류들이 같이 모여서 한가로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수변로 주변도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궁평항 수산시장으로 가려고 수변로에서 바로 들어섰다.

 

피트니스센터 옆 쉼터에는 명자나무가 보이는데...

 

명자나무꽃은 모과나무와 비슷한 것 같다.

 

담배를 피울 수 있는 흡연장소라서 수변로를 지나다 보면 담배냄새가 진하게 풍길 때가 있다.,

 

런닝머신 위를 달리는 모습.

 

오늘은 짧게 4.06km 6,227걸음으로 마무리를 한다,

 

궁평항 수산시장은 월요일이라서 주차장이 비교적 한산하다.

 

그래도 꽤 많은 차들이 주차된 주차장.

 

ㅋ... 항상 오면 어딘지 몰라서 블로그에 올린 글을 찾아서 오게 된다.

 

강경젓갈.(B동 94호)

 

어리굴젓, 명란젓, 낙지젓, 새우젓을 샀다.

 

새우젓은 국물을 통에 가득 담아달라고 부탁을 했고...

 

살아있는 돌게로 돌게장을 만든단다.

 

월요일이라 비교적 한산하지만 회를 뜨러 온 사람들도 보이고...

 

주꾸미는 KG에 35,000원이란다.

 

잠시 구경을 마친 후에...

 

집으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