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비 오는 거리.

또랑. 2022. 4. 13. 12:53

 어제는 영화를 보다가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11시 30분이 넘은 시간에도 비가 내리지 않았었다.

 

오늘 아침은 밖이 어두워서 조금 늦게 일어나서 창밖으로 보니 ....

 

베란다 난간에 빗방울이 대롱대롱 걸렸다.

 

출근시간이 조금 지날 무렵이라서 도로에 차들은 별로 다니지 않았고...

 

인도와 연결된 사거리 풍경.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전거도로에 1톤 트럭들이 네 대나 올라와 있다.

 

지나면서 보니 상가 점포가 비었던데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차량같다.

 

그래도 1톤 트럭 네 대씩이나...?

 

중심상가 방향으로 보이는 비 내리는 풍경.

 

비가 내리고 있으니 오늘은 집에서 편하게 넷플릭스 시리즈나 봐야할 것 같은 분위기.

 

초등학교로 등교하는 아이를 데리고 걷는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공원 사잇길로 접어들어서...

 

벚꽃이 만발한 정원.

 

비가 내리니 정원에서 자라는 수목들도 촉촉히 젖는다.

 

이지더원 사이로 시화호가 보인다.

 

점심에는 호떡이나 만들어서 먹자는 옆지기는 주방에서 호떡을 만드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죽을 마친 호떡을 프라이팬에 마아가린을 녹여서 굽고 있다.

 

남은 반죽 네 개까지 포함하면 모두 여덟 개의 호떡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비 내리는 날에 먹는 호떡도 좋으네.

 

호떡 옆으로 꿀물이 흐른다.

 

농라에서 주문한 토마토인데 너무 달고 맛이 있어서 한 박스를 추가로 더 주문했다.

 

 

 

비 내리는 날 들으면 좋은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