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덥네...

또랑. 2022. 3. 3. 12:56

 목요일...

 

오늘은 안산으로 넘어가서 걷기로 했다.

 

이제는 바람막이 점퍼도 덥다고 느껴질 정도로 날이 따듯해지고 있다.

 

수변로를 따라서 시화교 남단까지 걸어간 후에 시화교를 건넌다.

 

지근은 시화호에 물이 가득 들어찬 만수위라서 물이 잔잔하다.

 

잔잔한 물을 가르면서 앞으로 헤엄치며 나가는 청둥오리.

 

잔잔한 호수에 파문을 일으키면서 ....

 

앞에 헤엄치며 나가는 수컷 뒤를 따라가는 암컷 두 마리.

 

안산에서 흘러내리는 하천 주변에 머무는 청둥오리들.

 

가장자리에 몰려 있는 모습.

 

이제 떠나갈 시간이 되었는데 아직도 미련이 남았는지 머물고 있다.

 

유람선을 타는 곳에는 아직 개장을 하지 않아서 사람은 없고 민물가마우지들이 자리를 잡았다.

 

물로 머리를 처박고 들어가면 물속에서 한참을 헤엄치기 때문에 멀리에서 머리가 나온다.

 

갈매기와 민물가마우지.

 

해안로에는 태양광을 설치하느라 주변이 번잡스럽다.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는 태양광패널이 잔뜩 깔렸고

 

법면과 인도변에 태양광을 설치하느라 기둥도 세웠다.

 

인도에 쌓아놓은 c형광.

 

비용 대비해서 태양광의 효과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광대하게 설치하려면 비용도 만만치가 않을 텐데...

 

태양광설치 작업자들이 작업 중인 자전거도로 부근 풍경.

 

언제 운행하는지...

 

해안교 아래를 지나서 

 

수중보 뒤로는 아직 얼음이 완전히 녹지 않았고 수중보 위에는 청둥오리들이 앉아서 쉬고 있다.

 

해를 맞으면서 웅크리고 있는 청둥오리들...

 

평일이라 지나는사람은 별로 없다.

 

라이더들이 달리는 모습.

 

어도 부근에 왜가리와 백로가 보인다.

 

물고기가 올라오는 어도 옆에 자리를 잡은 왜가리와 그를 지켜보는 백로.

 

수중보 위에 청둥오리들 모습.

 

어도를 따라서 오다가

 

인기척을 느끼고는 바위 뒤로 슬슬 달아나고 있다.

 

어도 주변으로 철새들이 많이 날아들고는 한다.

 

수변로로 나서는 중이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갈대숲.

 

아직 물살의 흐름이 없다.

 

오늘 걸은 흔적.

 

6.96km를 걸었다.

 

날이 좋아서 오랜만에 제리와 함께 산책을 나왔다.

 

같이 달리고...

 

나오자마자 달리기 시작해서 거의 2~3백 미터를 질주하는 중이다.

 

ㅋ....체중감량 중인 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