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모든 날 모든 순간..
또랑.
2020. 4. 3. 21:04
오늘은 불금이라서 퇴근한 옆지기와 감자튀김, 군만두, 게살샐러드로 간단하게 한잔을 하는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옆지기가 모든 날, 모든 순간이라는 노래를 틀어달라기에 유투브에서 노래를 찾아서 불루투스로 사운드바에 연결해서 틀어주었다.
사무실에서 쉬는 시간에 들었다고 하는데 너무 좋아서 집에 가면 내게 꼭 들려주고 싶었단다.
노래가사가 너무 마음에 들어온다기에 조용히 음미하면서 들어보았더니....
네가 없이 웃을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눈물이나
힘든 시간 날 지켜준 사람
이제는 내가 그댈 지킬 테니
너의 품은 항상 따뜻했어
고단했던 나의 하루에 유일한 휴식처
나는 너 하나로 충분해
긴 말 안 해도 눈빛으로 다 아니깐
한 송이의 꽃이 피고 지는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 해
햇살처럼 빛나고 있었지
나를 보는 네 눈빛은
꿈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그 모든 순간은 눈부셨다
불안했던 나의 고된 삶에
한줄기 빛처럼 다가와 날 웃게 해준 너
나는 너 하나로 충분해
긴 말 안 해도 눈빛으로 다 아니깐
한 송이의 꽃이 피고 지는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 해
알 수 없는 미래지만
네 품속에 있는 지금 순간 순간이
영원 했으면 해
갈게 바람이 좋은 날에
햇살 눈부신 어떤 날에 너에게로
처음 내게 왔던 그날처럼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 해
무슨 드라마 주제곡인 것 같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