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개꿈..
또랑.
2017. 2. 15. 22:00
오늘 새벽에는 자다가 꿈을 꾸었는데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는 꿈을 꾸었다.
좁은 골목길이었던 것 같았는데 뒤죽박죽 이어지는 꿈이라서....-.-:;
걸어가는 행인을 치었다는데 가서 보니 멀쩡하게 일어났다가 다시 넘어지고 같은 동작을 계속 되풀이하던 중에 머리맡에 있던 시계에서 일어나
라는 기상 벨소리가 나는 바람에 꿈에서 깼다.
어둠 속에서 시계에 달린 조명을 누르고 숫자를 보니 6시였다.
아! 이런 젠장 개꿈....
하지만 꿈이라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르겠다.
ㅋㅋ ... 아무리 꿈이라지만 꿈에서 나는 교통사고도 꺼림칙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오늘 아침 출근하는 길....
출근하는 시간에는 막히는 도로가 아닌데 이상하게 서수원에서부터 차들이 밀리더니
사고가 났는지 불빛을 번쩍이며 레카차들이 도로 가운데에 몰려있다.
편도 3차선 가운데 2차선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레카차와 사고차들이 서 있으니 차가 막힐 수밖에 없었다.
혹시 개꿈에 대한 액땜을 하느라....
본넷과 범퍼가 부서져서 반대로 선 차가 보인다.
아무튼 운전은 나만 조심해서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해야 한다는....-.-:;